1)SNS를 지속하는 힘
웨비나란 평균 1시간 내외로 zoom과 구글밋 등과 같이 원격으로 하는 세미나였다. 웨비나 진행 제안 메세지를 보는데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설렘만이 있는 건 아니었다. ‘내 구독자, 팔로워분들이 아닌 나를 모르는 분들 앞에서 웨비나를..? 실수하면 어떡하지?’ 온갖 감정이 5분도 안되는 시간에 폭발했다. 하지만 곧 알게 됐다. 해도 내가 잃을 건 없고, 오히려 이건 내게 기회라는 걸. 생각을 마무리하고 대답했다.
‘네, 할게요!’
웨비나까지 남은 시간 1주일, 어떤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다. 0부터 1을 만온라인 카지노 게임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서둘러야 했다. 콘텐츠 기획을 위해 소재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썸네일을 어떻게 만온라인 카지노 게임야 하는지? 대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짧은 시간 동안 웨비나에서 무엇을 전달하는 게 적합할까 고민했다. 결국 깨닫게 됐다.
처음 내가 몰라서 11개월 동안 방황했던, ‘유튜브에서 가장 중요한 브랜딩 내용을 밀도 있게 전달해야겠다.’ 퍼스널 브랜딩에서 필수적인 주제, why, 페르소나 이렇게 3가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 머리로 아는 것과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해 PPT 같은 시각 자료로 정리하는 건 차원이 다른 내용이었다. 내겐 당연한 것들이 다른 사람에겐 아니었으니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 온라인 카지노 게임. 30분 웨비나만 듣더라도 스스로에게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정리했고 5번 수정을 하고 나서야 웨비나 자료가 완성되었다. 리허설만 20번 이상, 시간은 빠르게 흘러 마침내 웨비나 당일이 되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노트북을 열었고 웨비나 리허설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몽롱한 상태에서 발표 리허설을 해보는 건, 과거 심각했던 발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루틴이다. 근데 분명히 어제 잠들기 전 했을 때는 술술 나왔던 내용들이, 처음보는 것처럼 느껴졌다. 머리가 새하얗게 변온라인 카지노 게임. 웨비나 시작까지 남은 시간 8시간 당황할 시간 따위는 없었다. 집중을 위해 웨비나 전 계획했던 일들은 미뤘다.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대본만 반복해서 외웠다. 웨비나할 때 당황하지 않도록 ZOOM을 켜두고 리허설을 반복온라인 카지노 게임.
어느새 첫 웨비나 10분 전, 사람들이 한 명씩 줌 대기실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약 80명이 참여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카메라를 켜기 직전 심호흡을 했다. 손에 흐르는 식은땀을 바지 주머니에 닦았다. 눈을 감고 중얼거렸다. ‘준비한 대로 해오면 돼, 나니까 할 수 있어, 쫄지마.’ 마우스를 움직여 카메라 켜짐을 클릭했고. 나를 지켜보고 있는 수십명의사람들 앞에서 첫마디를 내뱉었다.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커밍쏜입니다’
유튜브 브랜딩 방법부터 Q&A까지 합해서 총 1시간 정도가 진행됐다. 생애 첫 웨비나가 끝났다. 흥분하며 진행했기에 목은 나갔고, 겨울임에도 옷은 땀으로 젖어있었다.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 이슈 없이 마무리했다는 안도감,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 라는 경험자의 뿌듯함이 공존했다. 꺼진 모니터 앞에서 복잡한 감정으로 멍하니 있었다. 휴대폰 알림음이 들렸다. 단톡방에 새로운 알림이 1개, 3개 10개, 20개 순식간에 쌓이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려 단톡방을 열었다. 참여했던 분들에게서 감사 인사가 쏟아졌다.
‘커밍쏜님 덕분에 유튜브를 새롭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료 강의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인사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커밍쏜님 1:1 컨설팅도 하시나요?’
…
감사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셨다. 그 내용들을 보면서 처음 겪어보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다. 확신이 들었다. ‘내 경험으로 만든 방법과 전략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이 정도면 수익화해봐도 괜찮겠다.’ 용기가 생겨났고 침대에 누워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만온라인 카지노 게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