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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조그맣게 사는 굴뚝새처럼
만나자고
왜
그냥
필요를
못 느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해도 아무렇지 않다
여럿을 앎 해도
꽃다지의 상큼을 딸 수 없다
들어가고 있다
가족의 접촉이 짧아져 가고 있다
소중함을 인지한 것은
이제서야 홀가분히 앉아 볼 수 있어서다
느낌을 주워 담을 때
흘려서 풍기는 것
질리지 않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못 하는 것
거의 매일 내 손안에 든
가슴을 통해
머리를 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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