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그대를 스스로
데울 수 있었음을
그동안 빨래 삶을 수 있었던 것이
보일러 덕분이 아니었음을
이제 찾아갈 오래된 베란다
남루한 한켠에 카지노 게임 자리
냉수 줄기만 외로이 홀로 비쳤을 때
나의 빨래 얼어붙을까
노심초사했던 그 나날들은
다 부질없던 것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