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63.] 태도야! 태도!
D-163. Sentence
“태도야! 태도!"
정승제 강사님을 애정한다.
수학을 잘하는 스타강사여서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가치를 알고,
가치에서 나오는 진정성이 느껴지고,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해 보이기 때문에.
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몰입하고, 몰두하며
입이 아닌 삶으로
실천하는 어른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결과보다는 태도를 강조하는
그 가치관이 귀하게 느껴진다.
결국 이 세상은 실력이 아닌
'마인드의 차이'라는 사실.
5월의 황금연휴로
2주 만에 학생들과 수업을 했다.
역시나 학생들은
흐름이 끊겨 흐트러져있었고,
나 또한 몸에 베인 습관대로
수업을 진행했지만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역시 사람은 연약한 존재이다.
겨우 한 주 쉬었다고
이렇게 영향을 받으니 말이다.
그리고 5월 초에 제출한 논문이
마케팅 연구성격이 강하게 보여
카지노 게임학회에는 심사가 불가하다는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순간 살짝 멍했다.
그리고, 다른 학회에 내면 카지노 게임 뭐.
모드로 전환.
내 논문을 받아줄 수 있는
학회를 찾아
그 학회형식에 맞추어서
논문을 수정하고,
카지노 게임연구 방향성에 맞추어
표현방식이나 중점 부분을 수정하고 있다.
짜증 내고 있다한들 무엇이 바뀔까.
결국 마인드의 차이다.
아니라면, 카지노 게임 하면 된다.
다른 방도가 없다.
결국 처음도 태도고
마지막도 태도임을 기억하고.
카지노 게임 하면 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