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첫 카지노 가입 쿠폰은 카페였다
이 이야기는
카지노 가입 쿠폰 없이 시작한 브랜드가
진짜 카지노 가입 쿠폰 얻기까지의 기록입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 없이 시작한 브랜드가
카지노 가입 쿠폰 가져보기 위해
여러 공간을 전전했던 이야기이고,
그 와중에 사람도 일도 자꾸만 커져버린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저는
재택과 카페를 떠돌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글도 카페에서 쓰고 있어요.)
이 시리즈는
진짜 카지노 가입 쿠폰 얻기 전까지 계속됩니다.
목표는 10화 안에 카지노 가입 쿠폰 갖는 것.
길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파브리카가 파브리카가 아닌 시절.
(대충 그때는 파브리카를 준비하던 게 아니라는 말 !)
(어쩌다 둘이 같이 일하게 됐는지는... 나중에!)
첫 카지노 가입 쿠폰은 카페였다.
어디 고정된 자리도 없고, 책상도 회의실도 없었다.
대신 노트북이랑 충전기가 있었고, 콘센트를 찾아다녔다.
아침마다 서로 보낸 첫 카톡은 늘 이랬다.
“오늘 어디서 볼래?”
장소부터 정하는 게 하루의 시작이었다.
좋은 카페를 고르는 기준은 뚜렷했다.
콘센트가 있을 것, 너무 붐비지 않을 것, 시간제한이 없을 것.
그날 앉은자리가 곧 카지노 가입 쿠폰이었다.
일 얘기를 하다가 한 번 꽂히면 몇 시간을 그 얘기만 했다.
근데 사실 그때는 진짜 이상한 얘기도 많이 했다.
기획 초기에 막 꽂혀서,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서비스들을 한가득 기획했다.
(솔직히 어이없는거까지는 아니고 정말 아이디어가 괜찮긴하다)
너무 많아서 다 기억은 안 나지만…
'브로치'라는 독서 관련 서비스도 있었고,
'아치'라는 레퍼런스 아카이빙 플랫폼 있었고, (UX도 짜고 디자인도 했다)
'논스'라는 브랜드도 잠깐 만들었다. (제품 MVP도 만들었다)
그땐 꽤 진지했다.
언제를 파브리카의 시작이라고 해야 할지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그럼에도 '시작'이라고 뚜렷하게 기억나는 장소 세 곳이 있다.
같이 미래에 어떤 공간을 만들고 싶은지 이야기하면서
파브리카 핀터레스트 계정을 만들었던
잠실새내 근처 투썸
첫 아이템을 수건으로 하기로 결정했던
지금은 사라진 뚝섬 컴오프..
파브리카라는 이름을 처음 결정했던
성수 디플랫 (여기도 지금은 사라졌다)
이 글을 쓰니 그 때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공간이 없어서 더 자유로웠고,
시간을 마음껏 쓰면서 머릿속을 끝까지 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 진짜 너무 갖고 싶다
카지노 가입 쿠폰도 없고, 책상도 없고,
우리가 가진 건 노트북과, 상상뿐이었지만
그땐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렇게 카페를 떠돌며 탄생한 파브리카는
어느 날 드디어 처음으로 '사업장주소'를 갖게 된다.
물론, 그 공간도 오래 머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1년은 있었다)
(사무를 본 건 1 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