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포닥이 알려주는 생생 Methodology 카지노 게임 짓기
늘 연구 동료들과 코웍을 하다보면 최종적으로 카지노 게임의 이름을 짓는 데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데요,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일일이 설명하는 게 꽤나 번거롭다 보니차라리 제 생각을 더 잘 정리해서 글로 적어두는 것이효율적일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순전히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00%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익혀두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에 멋몰랐을 때 지었던, 좋지 않은 카지노 게임의 예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정리한 효과적인 카지노 게임/method 네이밍 원칙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훗날 Lim’s Naming Principles라고 불리었으면)
카지노 게임을 잘 지어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른 연구자가 다시 검색했을 때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 연구자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가 아무 약어로 존재하는 영어 단어를 만들고는 카지노 게임을 짓는 것인데, 이는 솔직히 말하면 기억에 잘 남지도 않고, 검색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좋지 않은 예 1) 제가 카지노 게임 이름을 'SCHOOL'이라고 지었다고 가정했을 때, Google에 'SCHOOL github'나 Google Scholar에 'SCHOOL'이라고 치면 저희의 논문만 검색에서 고유하게retrieval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좋지 않은 예 2) No offense지만, 제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methodology의 이름을 BTS나 TWICE로 짓는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해당 논문을 다시 찾아보려고 인터넷에서 BTS, TWICE를 검색해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 이처럼, indexing이 잘되지 않는 이름을 짓게 되면, 연구자들이 해당 논문을 찾고 싶어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이를 잘 고려해서 카지노 게임 이름을 짓는 데 미리 Google이나 Google Scholar, Youtube에한 번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에 비해 좋은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좋은 예 1) 한국 아이돌 그룹들의 이름을 보면, 아이돌 소속사들이 indexing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케플러(Kep1er), 하이키(Hi-Key), 엔믹스(NMIXX) 뉴진스 (NewJeans)같은 공식적인 표기는 검색 최적화를 고려한 결과입니다.만약 이들의 카지노 게임이 원래 단어 그대로 Kepler, High Key, NMIX였다면 어땠을까요?
- Kepler는 평생 수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와 검색 경쟁을 해야 했을 것이고,
- High Key는 ‘고음’이라는 일반적인 단어에 묻혀 검색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 NMIX는 그나마 검색해도 NMIXX가 잘뜨긴 함. 하지만 indexing 측면에서 X를 하나 더 붙임으로써 원래 없는 단어를 만들어서, 검색 최적화를 시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추가적으로 뉴진스도 원래 발음의nuisance(말썽 일으키는 사람)으로 했다면, 인덱싱도 힘들었을 뿐더러 단어 자체의 부정적인 늬앙스로 인해 곤란해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100% 저의 뇌피셜입니다).
✅ 좋은 예 2) Naver에서 오픈한 DUST3R도 제 기준 아주 훌륭한 네이밍사례라고 생각합니다(https://github.com/naver/dust3r).
만약 알고리즘 카지노 게임을 단순히 'DUSTER'라고 지었다면,
- 캘리포니아 인디 록 밴드 Duster
- 일반적인 "duster" (먼지 털이 도구)
와의 indexing 경쟁에 시달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E를 3으로 대체하여 "DUST3R"로 네이밍함으로써 검색 최적화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 이 좋은 예제들처럼, 제 1목적은 검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네이밍 전략의 핵심입니다!(카지노 게임을 지은 후 Google이나 Google Scholar에 한 번 꼭! 검색해보시길!!!)
누가 발음하더라도 동일하게 읽혀야 합니다. 카지노 게임이나 모델의 이름을 정할 때, 사람들이 다르게 발음하면 의사소통에서 혼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예 1) 저의 첫 논문 제목을 지을 당시, 저는 RONet(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8968551)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 저는 '알-오-넷'으로 읽히길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많은 연구자들이 '로-넷'으로 발음하는 경우를 학회장에서 경험했었습니다.
❌좋지 않은 예 2) 예를 들어, Bundle Adjustment Visual Odometry를 BA-VO라고 이름 지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이를 ‘비-에이-븨-오’라고 읽어야 할지, 아니면 ‘바보’라고 읽어야 할지 혼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약 이런 경우라면, 저라면 BundleVO라고 짓고,Google이나 Google Scholar에서 검색해 본 후, 기존에 유사한 이름의 카지노 게임이 없다면 후보군으로 선정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줄임말을 사용할 경우, 읽히는 방식도 고려
✨가능하면 철자 자체가 한 가지 발음으로 고정되는 단어를 선택
1번과 2번 원칙을 만족하는 네이밍을 결정한 후,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해당 methodology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또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non-English-speaking world에 속하다 보니, 많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카지노 게임을 기존의 고유 명사로 단순히 차용하고, ‘희희 내 method 이름 영어 단어로 표현된당ㅋㅋ쩐당’ 하며 만족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method의 카지노 게임 자체가 방법론의 핵심이나 특성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아래는 저와 제 연구 지인들이 지은 네이밍들 중, 위의 제 1원칙[검색 최적화]과 2원칙[A single pronounciation]을 잘 따랐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100% 주관적 의견입니다만, 잘 지어진 이름은 해당 분야의 연구자가아니더라도 method의 의도가 잘 전달됩니다):
* ERASOR: 동적 물체를 '제거'한다는 의미에서 ERASOR로 지었는데, 여기서 indexing을 위해 'E'가 아닌 'O'를 의도적으로 사용: 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9361109
* Removert: Remove + Revert의 합성어로 '지운 후에 복구한다'라는 methodology 철학 자체를 카지노 게임에 잘 녹임
: 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9340856
* Patchwork: 'Region-wise'로 ground segmentation하는 것을 patchwork(조각보)에 빗대어서 이름을 지음. 객관적으로 보면 위의 제 1원칙[검색 최적화]에 어긋나지만, Patchwork와 Patchwork++이 둘다 어느 정도 LiDAR 분야 연구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면서 인덱싱이 잘 되게 됨(사실 제 1원칙[검색 최적화]의 가장 큰 반례로는 'Apple'이 있다...압도적으로 유명해지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
: 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9466396
* AdaLIO: 원래 AdaBoost라고, Adaptive Boosting하는 기법이 있는데, 그 것을 모티브로 Adaptive하게 파라미터를 조정하는 LiDAR Inertial Odometry (LIO)로 지음. 카지노 게임의 main contribution인 Adaptiveness가 잘 전달됨
: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10202252
* DynaVINS: Dynamic한 환경에서 동작하는 VINS. 개인적으로 발음도 쉽고 motivation도 명확히 전달하는 one of the best 카지노 게임이라 생각.
: 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9870851
* Quatro: 차량 환경에서는 pitch와 roll에 대한 움직임이 중요하지 않으니, (x, y, z, yaw) 4가지(cuatro)만을 approximate해서 Quasi-SE(3)를 구하자!라는 의미에서 Quasi + cuatro의 합성어로 지음. 유럽어권에서 실제로 포루투칼어로 4를 quatro, 이탈리아어로는 quattro여서(아우디의 4륜 구동도 카지노 게임이 quattro임). 외국인들이 기억하기 용이함
: https://journals.sagepub.com/doi/full/10.1177/02783649231207654
* HeLiPR, HeLiMOS: HeLi가 'He'terogeneous 'Li'DAR 문제를 풀자는 의미인데, 카지노 게임 자체에서 철학이 쉽게 엿보임 + 원래 없던 단어들이어서 indexing 용이.
: https://journals.sagepub.com/doi/full/10.1177/02783649241242136
: 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10801938
* Contextrast: Context의 의거한 Contrastive learning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논문으로, Context + Contrast를 합성하여서 이름 지음
✨이처럼, 카지노 게임을 들었을 때알고리즘의 기저 철학이 전달되는 것도 효과적인 네이밍 전략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영미권에서는 최대한 약어로 지으면최대 4글자 이내로 지는 게 그들의 문화이고, 발음의 용이함을 위해 최대한 3글자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좋지 않은 예: 제가 두번 째로 학회지에 낸 논문의 제목이 MSDPN(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9340767)이었는데, 이런 ‘ABCDE’식의 무작위 알파벳 조합은 제1원칙[검색 최적화]에는 부합할 수 있으나, 사람들이 기억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논문의 1저자인 저조차도 가끔 이름을 헷갈릴 때가 있을 정도였고, 제 친구도 '야 그거 뭐지...? M뭐시기 하는 depth prediction논문 있었는데'라고 종종 말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예) 가장 흔히 알고,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약어들을 열거해보겠습니다:FBI, CIA, CPU, GPU, RAM, CNN, BBC, RNA, DNA, MRI 등등 (ChatGPT의 힘을 빌렸습니다). 로봇 분야에서도ICP, ORB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제2원칙[A single pronounciation]에서 더 나아가, 발음할 때 최대한 1음절로 되는 알파벳을 사용하는 것이이상적입니다.예를 들어, ORB와 ISS를 비교해보면,
ORB는 한 번에 '오-알-비'로 각각 한 음절로 발음할 수 있는 반면,
ISS는 '아이-에스-에스'라고 하나씩 끊어 읽어야 해서 인지적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영어로는 폐쇄음이라 불리는, B, D, P와 같이 입술을 붙였다가 떼며 소리가 나는 알파벳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폐쇄음뿐만 아니라, 발음이 명확하고 간결한 알파벳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T, G, M, N, L 등의 알파벳은 발음이 분명하여 기억하기 쉽습니다. 발음을 직접 해보시면 이러한 알파벳들이 왜 효과적인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쉽게 발음되는 알파벳
B, D, G,P, Q, T (단단하고 빠르게 끝나는 자음)
O, U (입을 많이 벌리지 않고 단순한 모음)
❌ 발음하기 어려운 알파벳(입이 많이 움직이거나 길게 늘어지는 소리)
F, H, J,S, V, W, X, Y, Z (길게 발음되거나 연속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자음)
A, E, I (입을 많이 벌려야 하는 모음)
또한 한 가지 좋은 trick은, 네 글자로 짓는다면 운율을 고려해서 동일한 알파벳을 2개씩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2D2: Reliable and repeatable detector and descriptor
: https://proceedings.neurips.cc/paper/2019/hash/3198dfd0aef271d22f7bcddd6f12f5cb-Abstract.html
FCGF: Fully Convolutional Geometric Features
QCQP: Quadratically Constrained Quadratic Program
MCMC: Markov chain Monte Carlo
여러분은 연구 네이밍을 어떻게 고민하시나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을달아주세요. 함께 논의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