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라이프
25. 미국 주식 7억 원 카지노 게임 추천
2022년 6월 8일 수요일 맑음
밥을 짓고 고등어를 구웠다.
속 배추도 씻어 냉동실에 넣어 생기를 더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캠핑 제국’ ‘삼정 컨테이너’ ‘이천 필하우징’ 등 ‘조립식 농막’이나 ‘이동 주택’을 제작 판매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가격도 싸고 품질도 좋아 보이는 제품들이었다. 가게 휴일을 맞아 쉬고 있는 친구 오 군의 전화를 받은 때도 이때였다. 게다가 카지노 게임 추천 프리마켓이 시작되고 있었기에 통화를 이어가며 카지노 게임 추천 매매프로그램에 접속했다. 주가는 살짝 상승하는 기운이었으나 거래량은 적었다.
그래서 “오늘 카지노 게임 추천하기는 힘들겠는데~”라고 진단 내렸다. 그러자 오 군이 “어? 그러면 영상 찍을 게 없잖아?”라고 걱정했다. 마이클이 “걱정 말어, 모터사이클 라이딩 영상 편집하고 있어. 오늘은 그걸로 하던지~”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얼마 후, 드디어 본 장이 시작되었다.
TQQQ 주가는 하락할 것 같지 않았다. 잠시 장을 지켜볼 생각에 횟집에 전화를 걸어 광어회를 포장하도록 하고 소주 두 병까지 냉장고에 넣어 둔 후 TQQQ 31.8달러에 지정가와 LOC 카지노 게임 추천로 각 1천 주씩 걸어놓고 영상 촬영을 끝냈다. 그러는 사이 주가는 조금 내려가고 있었다. 카지노 게임 추천를 취소하고 TQQQ는 32.6달러에 2천 주, SOXL은 22.8달러에 1천 주를 카지노 게임 추천해 보유 수량은 각 10,221주, 4,451주가 되었다.
2022년 6월 11일 토요일 맑았으나 저녁에 잠시 소나기
오후 시간은 카지노 게임 추천 매매를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7억 원을 쏟아부으며 매매를 진행한 미국 카지노 게임 추천은 어제 하락장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것은 확실했다. 게다가 주가가 하락한 만큼 마이클이 보유한 카지노 게임 추천의 평균 가격은 높아졌다. 그러므로 평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저가에 카지노 게임 추천을 더 카지노 게임 추천하는 ‘물타기’를 해야 했으나, 이미 많은 물량을 가지고 있기에 효과는 미미했다. 3개월 동안 주가는 24달러에서 28달러를 왕복하는 박스권 횡보만 했을 뿐인데 현금을 7억 원이나 태웠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잠시 ‘반등’이 오면 물량 일부를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해야 했으나 이 또한 만만치 않았다. 기회를 주지 않고 떨어뜨렸다. 그러니 마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처럼 움직였기에 보이지 않는 세력에 의해 농락당한 기분까지 들었다.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욕망을 기반으로 움직이기보다 AI 인공지능 컴퓨터처럼 기계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카지노 게임 추천전략이 세워졌다. TQQQ는 3회(1차 24달러에 1억 원, 2차 21달러에 1억5천만 원, 3차 18.7달러에 3억 원) 카지노 게임 추천하고 SOXL은 1회(12달러에 1억 원)만 카지노 게임 추천하는 것이었다. 즉, 원하는 카지노 게임 추천가격이 오지 않으면 카지노 게임 추천하지 않는 전략을 쓰기로 한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무리 현금을 들어부어도 평균 가격을 낮출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계획에는 전세금 12억 원 외 보험약관 대출 2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었으며, 정 마담이 부탁한 대출금 6억 원 연 12% 대출은 내년 중반, 증시가 반등으로 돌아서는 시점에 사용하기로 했다. TQQQ 주가가 18달러 이하로 떨어질 때였다. 그래서 작전명도 ‘원투 멸망전’이었다.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맑음
일기를 쓰면서 미국 카지노 게임 추천 투자에서 깨달은 생각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오 군과의 통화도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영상도 촬영하고 막걸리도 마실 생각에 촬영 장비를 챙겨 벤츠 SLK 로드스터를 타고 피렌체하우스로 향했다. 가는 길에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렸더니 ‘홍어 무침’을 파는 아주머니도 막 장사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었다. “하나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한 후 매장으로 들어가 막걸리와 속 배추, 커피 등 필요한 것을 구매했다.
스마트폰으로 피렌체하우스 외부와 관리실 내부의 영상을 촬영했다. 내용은 일기를 쓰면서 느낀 것이었다. 그러나 촬영을 끝냈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는 의도보다 그동안 잘못된 투자를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세 번째 투자계획이 정립되었다.
TQQQ 첫 투자 후 28달러에서 두 번째 투자를 시작했듯이, 이번 투자는 세 번째 투자의 시작이며 마지막 현금이었다. 그러니 이전까지의 투자나 ‘평균단가’는 묻어두고, 어제의 마이클을 죽이고 새롭게 시작한 듯 24달러부터 저가 카지노 게임 추천를 시도하기로 했다.
영상 촬영을 마치고 막걸리 병목을 비틀었다. 낮잠을 조금 자고 버뱅크로 가 편집할 심산이었다. 그러나 막걸리를 마시며 촬영된 동영상을 보니 당장이라도 편집해 공개하고 싶었다. 그렇게 롱테이크로 18분 동안 촬영된 영상은 12분 길이로 편집되어 “TQQQ 미국 카지노 게임 추천 투자를 그만둡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다분히 의도한 제목이었기에 어느 정도 흥행을 예감하면서!
버뱅크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마을 앞 들녘길을 걸었다. 산책하는 이유는 어제와 다른 시간을 살아가기 위한 연습이었다. 부동산 경매투자, 빌라 건축 등 몸으로 살아온 세월을 지우고 미국카지노 게임 추천 투자나 유튜브 영상제작, 호텔을 건축하면서 갖게 될 영원한 자신만의 안식처에서의 적응이었다.
건축할 호텔에서 창출되는 현금은 경제적 자유만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늙고 병들었을 때, 노인 병동 침대에 묶여 살지 않아도 될 공간이기도 했다. 간병인을 상주시키면 될 것이므로, 환자를 편하게 돌볼 수 있도록 지하 주거 공간의 욕실을 크게 하고 문턱을 없애는 등 설계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해야 환자의 침대를 그대로 욕실로 밀고 들어가 샤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 구석구석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당연했다. 이렇게 아주 오랫동안 가진 생각은 현실로 구현되고 있었는데, 그 첫 번째 수혜자는 마이클의 부모님 중 마지막 살아계실 분이었고 다음은 자신이었다. 그리고 죽어서도 호텔을 떠날 필요가 없었다. 호텔을 건축할 때 어귀에 가족을 위한 ‘납골당’을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안장 대상은 버뱅크의 서재 책꽂이에 자리한 동생의 유골이었다.
짧은 산책이었음에도 피로를 동반했다. 샤워 후 침대로 가 잠을 청했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캘리포니아 토지에 전기를 인입 한다’라거나 ‘지하수 공사를 해야 한다’라거나 하는 일정을 생각하다가 다시 잠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