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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영섭 Apr 03. 2025

피로도

관계

오늘은 이틀동안 울산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공부 때문에 일찍 오려고 했는데 더 있다 가라그래서 좀 늦게 왔다. 피곤하다. 심지어 저녁에 와서 바로 공부를 했다. 나 참 기특한듯 ㅎㅎ


지난주에 대구여행도 다녀오고,, 이번주 토요일에 또 약속이 있다. 이제 정말 약속 그만 잡아야겠다. 솔직히 좀 외롭기도 하고 어느정도 결핍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 그래도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긴 한데 잘 모르겠다. 이제 다이어트도 해야하는데,, 참 인생 쉽지 않다.


요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내 진심을 어디까지 드러낼수 있을지,, 그것도 어려운 문제다. 그래도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이 꽤 오래 뒤숭숭하다. 아마도 후유증인가보다.


나는 참 정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가끔씩 두렵기도 하다. 이 관계가 언제 식을지, 내 마음만큼 상대방의 마음이 크지 않으면 어떨지,, 그래서 맘편히 못 다가가는 것도 있는거 같다. 용기 내서 말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하다.


이제 내 생일이다. 묵혀왔던 감정들이 폭발할것만 같은 기분이다. 동시에 정리되는거 같기도 하고,, 일단 일어나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정리해야할거 같다. 느끼는게 또 다를수 있으니,;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 감정이란건 내가 어떻게 컨트롤 할수 없지 않겠나! 오늘도 푹 자고, 내일 새로운 하루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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