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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날의 북극 Mar 23. 2025

밤 깊어 밤

밤 깊어 밤

어데도 어디에도 닿을 수 없는 밤

나는, 내는 외롭다 아이가

니는 거기 있나

나는 여직 여기 있는데

니는 와 내를 안 찾노

내가 니를 잊어 붇다 생각했나

아이다

나는 마카 잊자뿌도

니는 못 잊는 다 아이가

빔 깊어 밤이고

술 질어 술이라도


니는 나를 찾아 주면 안 되겠나

술이 취해 마카 잊자뿔기 전에

니가 먼저 나를 찾아주면 안 되겠나

니가 보고파도 보고팝다고 말 못 하는 내가

여기 아이 있나

보곱다 니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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