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REPORT EP26. 네이버 김재엽 검색 디자인설계 총괄 이사
'일 잘하는 사람'은 카지노 가입 쿠폰부터 다르다고 합니다.
AI 시대에 카지노 가입 쿠폰을 던지는 능력은 더 중요해지고 있죠.
'카지노 가입 쿠폰'의 중요성이 어찌나 커졌는지
<손석희의 카지노 가입 쿠폰들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길 정도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은 카지노 가입 쿠폰'을 던질 수 있을까요?
AND는 기술의 최전선에서 일해온 일잘러를 모셔
'일을 바꾸는 카지노 가입 쿠폰들'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삼성, Microsoft, 네이버� 빅테크 기업 일잘러의 카지노 가입 쿠폰법
| 네이버 김재엽 검색 디자인설계 총괄 이사 [ACE REPORT] ep.26
https://www.youtube.com/watch?v=6FEff2gYPRQ&t=24s
▲ 'AND 앤드' 채널에서 오늘의 일잘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재엽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인터랙션 전임교수로 있고요.
네이버에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전반 디자인 설계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이제 20년이 넘었는데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생성형 AI까지...
20년 동안 기술이 변화하면서 사람들이정보를 소비하는 방식도 변했죠.
저는 그 과정 속에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용자 경험은 어떻게 달라질까?
고민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시각 디자인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ECKO라는 힙합 브랜드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있었죠.
그러다 스티브잡스의 아이폰 키노트를 보고
기술이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 후
삼성에서는 스마트 TV
노키아에서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인공지능 서비스 디자인을 하다
현재는 네이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TV, UI UX, 인공지능 서비스 디자인까지...
재엽 님은 말 그대로
기술의 최전선에서 일해온 디자이너였습니다.
재엽 님이 바로 저희가 궁금했던 부분,
'AI시대, 카지노 가입 쿠폰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답해줄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잘하지?
이 일을 잘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본질에 대한 카지노 가입 쿠폰이죠.
저희도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를 만들 때 본질에 대한 카지노 가입 쿠폰을 했어요
이게 뭐 하는 서비스지?
코어 밸류(핵심 가치)가 뭐야?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는 결국 검색이 본질이에요.
그러니까 검색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해야 하는 거죠.
본질에 대한카지노 가입 쿠폰을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실패의 경험인데요. (웃음)
삼성에서 스마트 TV를 개발할 때
'제스처 컨트롤 기능'이라는 게 있었어요.
이게5분만 하면 팔 아프거든요. (웃음)
그때 처음 했던 카지노 가입 쿠폰은
TV가 어떻게 스마트해질까?
였어요.
1. OTT 서비스로 언제든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고
2. 인터넷이 연결되니 웹 검색도 할 수 있고
3. 제스처 컨트롤도 할 수 있고
4. 음성 카지노 가입 쿠폰도 할 수 있고
...
되게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실제 사용자 경험이 어땠냐면요. (웃음)
와 새 TV다!!
이런 것도 해보고 저런 것도 해보고
'와 신기하다~'5분 동안하고
아, 팔 아파 이제다시는 사용 안 해야겠다
하는 거죠
그럼 TV에 맞는 경험은 뭘까?
TV가 뭐지?
TV는 뭐 하는 디바이스야?
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을 던지기 시작했어요.
본질적인 카지노 가입 쿠폰이네요.
그렇죠.
그때 알게 됐어요.
TV는 편하게 소파에서 누워서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게 TV야
그렇게 십몇 년이 지났는데,
TV가 똑똑해진다는 게
마찰이 있는 게 아닐까?
그 카지노 가입 쿠폰을 통해 서비스를 조금씩 개선하고,
팔로 제스처 컨트롤하는 게 아닌
손가락으로 컨트롤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등
여러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죠.
일의 결과를 피드백할 때는
마음가짐, 태도가 중요한데요.
실패를 가시화할 수 있어야 해요.
실무자들이 하루에 되게 많은 일을 쳐내잖아요.
하기 싫은 일
하고 싶은 일
위에서 찍어서 내려오는 일
내가 오늘 끝내야 되는 일
...
그러다 보면 정신없이 그 일들이 지나가요.
'실패를 가시화한다'는 건
이게 왜 실패했지?
분석하는 거예요.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지막에 했던 프로젝트가
미팅룸 인공지능 스피커였어요.
미팅룸에서 인공지능 스피커가 누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요약해 주고,
메일로 전송도 해주는 서비스였죠.
그 서비스가 결국 출시하지 못했는데요.
'출시했다', '출시하지 못했다'흑백으로만 나누면
출시하지 못한 건 의미 없어지지만
그 경험이 제게는 양분이 됐거든요.
'이건 왜 실패했지?' 카지노 가입 쿠폰해 봤을 때
UX UI 문제였나?
제품 디자인의 문제였나?
기술의 문제였나?
근데 셋 다 아니었어요.
이유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거예요.
미팅룸에서 카메라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주는 불편함.
미팅 내용을 보안 문제없이 공유하기 어렵다는 문제.
그게 실패의 원인이었죠.
'미팅'의 본질과 관련되는 문제였네요.
그렇죠.
미팅을 원활하게 해주는 도구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거죠.
이 프로젝트가 왜 실패했는지 분석해보지 않았다면
이런 것들을 알 수 없었겠죠.
그저 '출시하지 못한 경험'으로만 치부했다면
제 양분이 되지 못했을 거예요.
수많은 일들이 몰아치다 보면
우리는 중요한 카지노 가입 쿠폰을 잃어버립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실패를 실패로만 남겨두면 나의 양분이 될 수 없죠.
재엽 님은 실패를 가시화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을 통해
자신의 양분으로 삼았는데요.
놀라웠던 건,
그 시사점이'본질'과 연결됐다는 겁니다.
미팅룸 인공지능 스피커는
미팅, 즉 회의의 본질.
직원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도구여야 하는데,
그 시간을 불편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었죠.
그만큼 우리는 수많은 순간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일을 하는 중간에도,일이 끝나고 난 뒤에도
본질에 대해 놓치지 않고늘 카지노 가입 쿠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득 AND는 이런 궁금증도 들었습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을 많이 하는 건 좋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에도 '좋은 카지노 가입 쿠폰'과 '나쁜 카지노 가입 쿠폰'이 있지 않나?
아무 카지노 가입 쿠폰이나 던지면 안 될 텐데,
'일이 되게 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과 '일이 안되게 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의 차이가 뭔지 궁금해졌습니다.
'일이 되게 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과 '일이 안되게 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의 차이는
태도에 달려있어요.
긍정적인 태도냐, 부정적인 태도냐 하는 거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 긍정적인 태도
즉 '일이 되게 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고
이건 이래서 안 되는데
하면서 던지는 카지노 가입 쿠폰은 부정적인 태도
즉, '일이 안되게 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죠.
같은 문제에 대해 얘기하더라도
태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일하면서 수많은 문제를 맞닥뜨립니다.
그 문제들에 대한 카지노 가입 쿠폰을 거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일할 수는 없죠.
때로는 그 카지노 가입 쿠폰들이 일을 가로막기도,
일을 더 완성시키기도 합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을 통해 일을 완성시키기 위해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아야겠다다짐했습니다.
AND는 문득 이런 궁금증도 들었습니다.
'혁신적',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려면
어떤 카지노 가입 쿠폰을 던져야 할까?
내로라하는 IT기업을 거쳐온 일잘러이자,
홍익대학교 디자인과 교수님인 재엽 님께
꼭 한번 묻고 싶은 카지노 가입 쿠폰이었습니다.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해서 저는
만약에 - 한다면?
이라는 카지노 가입 쿠폰과, '우회적인 카지노 가입 쿠폰'들을 많이 던져요.
일례로 홍익대학교 학생들에게 내주었던 과제가 있었어요.
환경오염으로 지구를 떠나야 됐을 때
가져가야 할 한 가지는 뭘까?
이런 카지노 가입 쿠폰을 던졌던 이유는
직접적인 것보다 은유적인 카지노 가입 쿠폰이 창의성을 끌어낸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만약에 단순하게
미래 제품을 디자인해 보세요
라고 직접적으로 카지노 가입 쿠폰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 할머니가 치매가 있으시니깐
치매 걸린 할머니를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
얼마 전에 비전프로 써보니까 좋던데?
AR/VR 서비스
이렇게 뉴스에서 본 것이나,
내가 들었던 걸 생각하면서 뻔한 생각만 하게 돼요.
그래서 저는 우회적으로 카지노 가입 쿠폰한 거예요.
환경오염으로 지구를 떠나야 할 때
지구에서 가장 소중했던 기억이나 상황을 재현해 주는
미래 디바이스를 만들어 보자.
너무 어려운데요.
어렵죠. (웃음)
그러면 이제 멘붕이 옵니다.
대체 뭘 만들라는 거야?
그때 학생들은
이런소중한 경험들을 가져왔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우산을 나눠 쓰는 경험
: 좋아하는 마음이 클수록 상대를 안 젖게 해 주려고 우산을 기울여주는 경험을 재현한 디바이스
강아지가 먹을 걸 달라고 조르는 경험
: 내가 먹을 걸 먹고 있을 때, 자기도 달라고 강아지가 조르며 다리를 긁는 경험을 재현한 디바이스
딱 보면'이게 무슨 디바이스냐' 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상품 기획 능력,사용자에게 필요한 인터페이스, 인터랙션,제품 디자인...
모든 것을 거기서 배우게 되는 거죠
근데 그걸
'제품 디자인 하세요'가 아닌
'경험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하니
굉장히 창의적인 작업들이 나오더라고요.
한국은 주입식 교육이라고들 말하죠
정답을 찾는 교육을 해요.
사실 우리는 알죠.
인생에 정답이 어딨어?
그러니 우리는 '답'을 찾는 게 아닌
'카지노 가입 쿠폰을 던지는 훈련'이 필요해요.
'펼쳐서 생각하기'
혹은
'만약에-'라는 카지노 가입 쿠폰을 던져보는 게
창의적 결과물을 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안목과 판단력은 경험에서 나온다.
AI시대에 중요한 건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도 있지만,
'어떤 걸 고르느냐' 하는
판단력이 가장 중요해요.
근데 그 안목, 판단력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니에요.
전문성이 있어야 하죠.
그 전문성은 어떻게 키우느냐,
경험을 통해 길러지거든요.
AI가 빠르게 뭔가를 해준다고 하니
사람들은 되게 쉽게
짜잔~하고 결과물이 나올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본격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러닝커브가 있다는 걸 알게 돼요.
AI를 진짜 잘 쓰려면
시간을 좀 들여야 하거든요.
AI보다 훨씬 더 좋은 기능이 나와도
결국 내 업의 본질을 이해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사회초년생 때 해야 하는 경험들은
스킵하지 말고 해야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2. 퀄리티는 '비생산성'에서 나온다.
또 얘기해주고 싶은 건
퀄리티는 때로는 '비생산성'에서 나온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디자인 전문가인데,
AI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해볼게요.
제가 들을 땐 너무 좋지만,
음악 감독님께 들려주면
60-70점이라고 할 수 있죠.
아까 말했듯 전문지식이 있으면 보이는 게 다르니까요.
그러니까, 전문 지식이 있는 입장에서 보면
생성형 AI의 역할은80% 정도인 거예요.
그러면 20% 정도는 내가 끌어올려야 되는데
끌어올리는 시간이 좀 걸리죠.
그 과정에선 어쩔 수 없이
비생산적인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퀄리티를 위해서는 비생산적일 필요도 있다는 걸
꼭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3. 아낀 비용과 시간, 어디에 투자할까?
마지막으로,
생성형 AI가 반복작업을 도와주며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잖아요.
단순히 거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절감된 비용과 시간을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
고민해 봤으면 좋겠어요.
그 시간과 비용으로
나는 또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 보는 거죠.
그 외에 AI 시대에 갖춰야 할 역량들을
<패스트 무버라는 책에 엮어냈어요.
이 책이 여러분에게 좋은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AI시대에 갖춰야 할 마인드셋을
더 깊게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재엽 님의 저서 <패스트 무버일독을 권합니다.
그 시기의 여러분들은
일을 되게 잘하고 싶을 것 같아요.
그런데일을 잘하고 싶으면 조급해질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저는자신만의 경험을 쌓고,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성급하게 많은 것을
빨리 하려고 하는 노력보다는
천천히 자기만의 색을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시대가 달라질 때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대비할지 불안해집니다.
하지만 20명이 넘는 일잘러들을 인터뷰하며 느낀 건
언제나 '본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저(H-PD)도 선배와 일하며
선배가 10살 어린 나보다
AI를 잘 활용하시는 것 같다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주니어가 AI와 더 친할 것 같은데, 신기하죠.
그건 아마 선배가
업의 본질을 더 잘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고 있기때문일 겁니다.
저도, 여러분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본질에 대해깊이 있게 알아갈 때까지
AND가 항상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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