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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부작 Apr 16. 2025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 봉지

이부작의 팔자 詩

일요일 아침,

동기들 SNS 방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 봉지'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읽어보고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고향에 내려가는 기차에서 그리고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서

이 글을 요약한 팔자 詩를 써보았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 번쯤은 직간접적으로 해보셨을소중한 경험 보따리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 봉지'를

아래 詩와 글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 봉지'가 여러분에게 미약하나마 마음의 에너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머리가 아닌 마음(가슴)으로 사랑하는 하루'되세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 봉지


어느여인

비행기를 기다리다

매점에서 책한권과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봉 구매하고

대합실의 의자에서

잡지책을 읽고있다


잠시뒤에

옆에앉은 노신사가

자신이산 온라인 카지노 게임봉지

뜯고있어 깜짝놀라

당황해서 바라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나 입에넣자


그남자도

태연하고자연스레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나 입에넣고

여자또한자연스레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나 다시넣고

서로계속 먹고있다


어찌보면

생면부지 두사람이

옆에앉아 온라인 카지노 게임먹는

이상황이 참우스운

광경인데 두사람은

말이없이 할일한다


시간흘러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나 남게되자

그남자가 마지막을

집어들어 절반으로

쪼갠후에 반은봉지

반은입에 넣고있다


그리고는

노신사가 그녀에게

씽긋하며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여인은 이상황이

어이없고 불쾌하다


'세상최고 철면피다'


비행기안

그남자의 뻔뻔함과

무례함이 계속해서

아른거린 그여자는

헝클어진 마음잡고

쉼호흡을 계속한다


얼마뒤에

그여인이 안경닦을

휴지찾아 종이가방

열었는데 아까샀던

온라인 카지노 게임봉지 남아있다

이제서야 상황파악


이게웬일

그여자가 당황해서

그남자와 경쟁하듯

열심히도 먹은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건바로 그녀아닌

노신사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였다...


아래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 봉지' 원문을 공유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열리면 좋겠습니다.

저는 조금 열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넷에서 퍼 온 글)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 봉지♡


어느 여인이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매점에서 잡지 한 권과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 봉지를 사들고 왔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어서

대합실에 앉아 잡지책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옆을 쳐다보았습니다.

옆에 앉은 어떤 신사가

방금 자기가 놓아둔 온라인 카지노 게임 봉지를 뜯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랐지만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하여

그냥 자기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하나 집어 입에 넣었습니다.

그 남자는 너무도 태연했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여자가 하나 집어먹으면

자기도 하나 집어 입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계속 그렇게 하나씩 집어먹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참 우스운 광경이었습니다.


이제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딱 하나 남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가 그 마지막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집어 들었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이제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절반으로 쪼개어서는 절반을 봉지에 다시 올려놓고

절반은 자기 입에 넣었습니다.


그러고는 씽긋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세상에 저런 철판 깐 낯짝도 다 있담.


능글맞게 웃기까지 하면서, 어휴 저렇게 뻔뻔스러울 수가…."

여인은 몹시 불쾌하여한동안 헝클어진 호흡을 고르며 앉아 있었습니다.


잠시 뒤 비행기에 올랐을 때도

그 남자의 뻔뻔스럽고 무례한 모습이 아른거려기분이 언짢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안경을 닦기 위해 휴지를 꺼내려고 종이가방을 열었는데

그 속에자기가 샀던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그대로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열심히 집어먹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그 남자의 것이었습니다.


남의 집에 널어둔 빨래를 보고

매일 험담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 집은 왜 옷을 깨끗하게 빨지 못 하누.

빨았다는 옷이 왜 저리 지저분하담!'


그러나 알고 보니 이웃집 빨래는 늘 깨끗했고,

자기 집 유리창이 항상 더러웠다는 이야기가있습니다.

사람은 대부분자기 잘못을 모르고 남을 탓하기 쉽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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