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왜 안 씹히노?
남편은 30대 후반부터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고지혈증 약을 오래 복용하면 카지노 가입 쿠폰가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2~3년 전쯤부터 카지노 가입 쿠폰 초기 진단을 받아 이제는 카지노 가입 쿠폰약도 함께 복용 중이다. 결혼 전과 신혼 초에도 단것을 좋아하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서 줄이면 좋겠다고 하다가 싸움으로 번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에 어느 순간 포기해 버렸다. 그러다 결국 고지혈증 진단도 받았고, 카지노 가입 쿠폰 진단도 받았다. 마누라 말을 안 들으니까 그렇게 된다 아니에요.. 에휴.
그 이후로 의사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식후 무조건 걸으세요, 커피도 달달한 거는 줄이세요, 단음식 먹지 마세요' 등의 지시사항은 잘 지키고 있다. 내가 그전에 그리 말할 때는 듣지도 않더니, 의사 선생님 말이라니 참 잘 듣는다 싶어 화도 났다. 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그나마 의사 선생님 말이라도 잘 듣는 게 어딘가 싶었다.
남편 회사에 동료들은 비만에, 과음에, 흡연에 건강에 적신호인 분들이 많은 듯했는데, 하나같이 약도 복용하지 않고, 건강관리도 하지 않아 문제가 많은 듯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약 복용도 잘하고 있고, 의사 선생님 말씀도 잘 지키고 있다며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뭐라 하리.
식후 소파나 침대에 눕고, 운동은 자기 몸에 독이라며 걷는 것도 싫어하던 사람이 식후에 꾸준히 걸으면서 1년에 7킬로 정도 감량했다. 그전에 하도 움직임이 없었기에 조금만 걸었을 뿐인데 쉽게 체중감량되었다. 아무튼 그렇게 지금도 당수치가 더는 올라가지 않도록 유지 중이지만 과체중이고 여전히 단음식을 좋아하는 식성은 쉽게 바뀌지 않는 탓에, 알게 모르게 아이들 간식도 가끔 뺏어 먹고, 밖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달달한 커피도 마시는 듯하다.
그렇게 유지하도록 냉장고에 음료수나 달달 간식 등은 일절 없앴고, 밥도 아이들 밥은 쌀밥을, 남편 밥은 카지노 가입 쿠폰에 좋은 잡곡을 5~6가지를 섞어서 따로 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현미, 보리, 귀리를 넣고, 그 외에 카지노 가입 쿠폰에 좋다는 파로, 루피니빈, 퀴노아나 기장, 수수, 차조 등을 번갈아가며 섞어준다.
남편은 고탄수화물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기본적으로 치킨을 먹을 때도 밥과 먹어야 하고, 분식을 먹을 때도 밥과 먹어야 하는 사람인지라 항상 혈당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갑자기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기란 어려울 것 같아 카지노 가입 쿠폰 진단 후, 백미 비율을 줄이고 잡곡 비율을 늘려서 밥을 해주고 있다. 처음에는 백미 7:잡곡 3의 비율로 하다가 지금은 5:5로 짓고 있다.
그랬더니 며칠 전 남편이 밥을 한 수저 뜨며,
이거 뭐가 계속 카지노 가입 쿠폰게 씹힌다. 돌멩이 같이.
먹던 밥에노란색 루피니빈을 보여준다.
아휴, 콩이잖아요. 카지노 가입 쿠폰에 좋은 콩이니까 그냥 먹어요. 난 또 진짜 돌인 줄 알았네.
어쩔 거예요, 하는 수 없지. 잡곡을 하루 전에 불렸다가 담날 밥 짓는 건데 방법이 없다. 그냥 먹어요.
이러고 말았다. 아직도 흰쌀밥이 맛있고 먹고 싶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가 있으니 어쩌랴.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건 안되니 꾸역꾸역 참는 중이다. 진즉에 아내말 좀 들었으면 좀 더 늦게 왔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에 가끔은 남편이 안타깝다. 하지만 100세 시대에 좀 더 남은 삶을 건강하게 살려면 계속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오늘은 잡곡밥에 대해 주절주절 얘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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