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근본론
발전기 3. 게임 체인저의 등장 - 1
1992년 상반기는 신승훈이 장식했다면 하반기는 한국 대중가요의 상징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사실상 이때까지 국내 가요시장은 뚜렷한 장르 구분 없이 발라드, 트로트, 락이 적절히(?) 혼재되어 대중가요를 지탱했는데 이전에 없었던 댄스가요 열풍이 시작된다.
물론 전영록, 박남정, 소방차 같은 댄스무료 카지노 게임이 있었지만 약간 뽕삘에 기반을 둔 김치맛(?)이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바비브라운, MC해머, 마이클 잭슨, 뉴키즈 온 더 블록을 접하며 버터향 가득한 서양 댄스무료 카지노 게임에 목말랐던 대중들을 사로 잡기엔 살짝 아쉬움이 있었다.
시나위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던 서태지는 기존에 자신이 하던 락이 아닌 다른 장르의 무료 카지노 게임을 만들어 가수가 되기 위해 데모를 돌리고 오디션을 보면 자신의 무료 카지노 게임을 만들어줄 제작자를 찾고 있었고 당시 DJ 출신 유대영에 의해 반도음반에서 1집을 제작할 수 있었다.
(시나위에서 같이 활동한 김종서와 함께 깡통 매니저로 알려진 강승호를 찾아갔지만 노래를 잘하는 보컬 출신 김종서부터 제작, 서태지는 보류를 시켜 대기했는데 그사이 유대영에게 데모가 전달되고 그쪽과 계약을 했다는 얘기도 있다.)
방송과 홍보, 공연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매니지먼트를 유대영이 맡고 스케줄 관리는 SM에서 매니저를 하다가 개인사정(?)으로 퇴사한 최진열이 맡게 된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난 알아요' 발표
단순한 인기를 넘어선 신드롬에 가까운 문화 현상이었다.
데뷔 앨범에서 2개의 골든컵을 수상했고 연말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들이 선보이는 무료 카지노 게임과 춤, 패션, 말투, 행동 양식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 것에 10대들은 열광했다.
단순히 듣는 무료 카지노 게임에서 확실히 보여주는 무료 카지노 게임으로 뒤바뀌며 기존 스타들이 보여줬던 것과 다르게 유행을 선도하기 시작했다.
아마 유학시절 MTV를 보며 이수만이 느낀 감정을 당시 한국 10대들이 느낀 것은 아닐까?
한국어로 쓰인 랩가사와 강력한 메탈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 무료 카지노 게임, 거기에 화려한 춤, 지금 당장 밖에 입고 나가도 전혀 이질감 없는 의상.
(최초로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해 의상, 소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TV에 나오는 가수를 따라 하는 것이 특별한 날,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우리 생활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그게 문화가 되기 시작한 출발점이었다고 본다.
가요계의 유행도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대중들이 서태지에 열광하는 만큼 많은 제작자들은 댄스무료 카지노 게임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마치 서태지 이전과 이후로 나뉘듯 기존 가수들은 올드한 느낌을 주었고 그 시류에 편승하지 못하거나 거부한 사람들은 시대에 뒤처진 사람으로 인식되며 대중의 외면을 받게 된다.
무료 카지노 게임을 소비하는 연령층에도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
10대가 소비하는 무료 카지노 게임, 중장년층이 소비하는 무료 카지노 게임이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고 그들만의 문화가 생겨났다.
신세대로 분류되는 'X세대'와 기성세대는 문화적 이해가 어긋난 결과로 세대갈등이라는 말을 등장시킨다.
한 사람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물론 이들의 시작도 여느 신인그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방송국이 부르면 가고, 시키면 하고, 매니저의 무리한 스케줄 요구에도 따르며 그동안 이어지던 쇼 비즈니스 세계의 관행에 따라 활동했다.
인기 많고 잘 나가는 만큼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안 나오는 데가 없을 정도로 제대로 된 휴식도 없었다.
하지만 1집 활동을 마치며 기존 가수들과 전혀 다른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는데
방송 및 공연 등 일체의 가수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선언을 해버린 것이다.
추천곡 (기준: 내맘)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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