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와이프가 바라본 카지노 게임 추천 ② 단점 편
아직도 적응 안 되는 카지노 게임 추천의 이것들
타지살이가 녹록할 수는 없는 일이다.
파친코, 미나리, 보고타 등 영화에서도
이민자들의 고난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고생스럽고 억척스러운 나날을 보낸 이민 1세대
덕분에 보다 나은 삶을 보상받는 2세대, 3세대
모두는 아니지만 그래도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아마도 사회문화적 흡수 속도가 빠르고
현지 교육을 받으니 기회의 문도
더 다양하기 때문 아닐까
전면주차, 스몰톡이 힘들다 같은 표면적인 부분
말고 어떤 점들이 큰 카지노 게임 추천으로 다가오는 것일까
1. 한국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자기 주도적 문화
카지노 게임 추천에서는 아무도 단계별로 차근차근
무엇을 해야 한다 설명해주지 않는다
내가 알아서 챙기거나 speak up 하지 않으면
억울할 일도 많고 놓치는 일도 많아
손해 보기 십상이다
업체 측의 실수로 차량 리스비가 2회 빠져나갈 경우
알아서 통장 잔고나 카드 결제 내역을 보고 챙겨야
하고 전화해서 따져서 받아내야 한다
갑자기 인터넷 비용이 올랐다? 경쟁사가 더 싸다?
경쟁사 프로모션 금액을 가져가 나 옮긴다
왜 Noti 없이 금액이 올랐냐 전화로 따지고
claim 걸면 (이 프로세스가 매우 복잡하지만)
경쟁사 금액에 맞춰준다
카지노 게임 추천에서 모든 손해는 나로부터 오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안테나를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2. 신뢰하기 어려운 의료진과 의료시스템
한국 병원에 비하면 카지노 게임 추천 병원의 진료/치료 방식은
'자연식'인데 촉각을 다투는 의료 현장에서는 한국의
'인위적'방식이 생명을 살리는 데 더 적합하다 본다
카지노 게임 추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면 "괜찮다" "별 거 아니다"
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아이가 코가 너무 막혀서
밤새 잠을 못 자고 누런 콧물도 줄줄 나오는데
의사가 가습기를 사고 지켜보라고 한다
항생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약처방은 해줄 줄 알았다
이렇게 병을 키우다 축농증, 중이염까지 가서
심각해져야 약처방이 가능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남편이 피부낭종으로 피부과를 갔더니
약 바르면 괜찮다 한다. 비립종이나 여드름도 아니고
한국이면 바로 주사에 제거시술이 가능한데 말이다
1년이 넘게 고름이 차있고 한국에서 시술 예정이다
지나친 '자연주의' 탓일까, 의료진의 실력 부족 탓일까
임신 기간 심각한 질 출혈도 그저 괜찮다고
3번이나 ER과 분만실에 가도 괜찮다더니
결국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을 가장 많이 원망하고 불신이 가득 차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아닐까 싶다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는 직업인 만큼
권위와 보상이 따르는데 그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業을 대하는 의료진이 전 세계적으로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3. 어마어마한 서비스 Charge
일상다반사로 외식하고 배달 음식에 의존하던
한국과 달리 어마어마한 카지노 게임 추천의 외식 비용 탓에
집밥과 가까이하는 삶을 살고 있다
국밥 하나만 먹어도 20불이 훌쩍 넘는데
전체 비용에 Tax, Tip까지 더하면 3인가족 먹고
100불 나오는 건 놀랍지도 않다
서비스가 들어가는 건 다 비싸다
'나가면 돈이다'라는 말이 한국에선 체감되지
않았는데 정말이다. 놀이공원 갈 때 김밥을
싸서 가고 에어비엔비 숙소를 가면 놀러 가서도
외식 1번도 안 하고 돌아오는 적이 있을 정도니
카지노 게임 추천 와서는 손에 물을 묻히고 산다를 넘어
물에 손을 담그고 산다가 더 적합한 표현이겠다
덕분에 한국에선 도전도 안 해보던 요리를
참 많이 해본다. 여기선 설렁탕, 감자탕도
집에서 해 먹는 가족이 많다.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서비스가 들어가는
모든 게 비싸다 보면 된다. 네일아트, 헤어
등등 값이 만만치 않다 보니 안 해도 되는 건
하지 않고 해야 하는 건 미루고 미루다 한다
요리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취미가 있는
사람은 아니기에 처음에는 버거웠지만
하다 보면 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엄청난 향수병이 나를 세게 때리고 가서
주저앉아버리고 싶어질 때도 참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키며 아이와
진득하게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이
늘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던 한국의 삶보다
값진 건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