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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사 Apr 09. 2025

‘미국 카지노 쿠폰 파견규정’은 어떻게 만들까?

어느 날 클라이언트사에서 연락이 왔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으로 국내 비즈니스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지사를 설립하고 핵심인력을 파견하여 근무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미국 인력 파견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겠는지 문의를 한 것이다.


이른바 해외 국가로 비즈니스 영토를 넓히면서 ‘주재원’을 파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주재원 관리규정’ 신설이 필요한 것이다. ‘주재원 관리규정’을 수립함에 있어 함께 고민해 보면 좋을 기본 원칙들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어떤 사람을 주재원으로 파견하여야 좋을 지에 대한 선발 기준이 필요하다. 당연히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파견 국가의 언어, 즉 미국이면 영어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주재원으로 선발하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를 포함하여 몇 가지 추가로 고려해야 할 기준이 필요하다. 주재원은 해외국가에서 현지 인력들과 함께 근무를 해야 하므로, 단순한 언어능력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원활히 적응하고, 현지 문화와 업무스타일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필수이다. 그리고, 해외국가에 주재원으로 파견가게 되면 본사에서 업무를 진행할 때보다 해야 할 업무와 관리 범위가 더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에 추가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 역량 등 관리/사업운영 역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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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주재원 처우 관련 주재수당, 주택수당, 자녀 교육비 지원 등 각종 규정을 수립하는 데 있어 어떤 원칙을 가지고 설계를 진행할 것인가이다. 즉, 해외국가로 파견되어 근무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먹고사는 문제를 어떻게 지원해 줄 것인지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미국으로 가족들과 함께 파견되어 간다고 하면, 어디서 살 것이며, 한국과는 생활방식도 다르고 물가 수준도 다른데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 또한 자녀들이 학생이라면 어떤 학교를 다닐지 등 해결해야 할 이슈가 하나둘이 아니다. 주재원 관련된 규정들을 수립하는 데 있어 ‘No Loss, No Gain’ 원칙은 중요한 원칙으로 기억해 둘 만한 하다. 말 그대로 해외근무를 함으로써 손해를 보지도 이익을 보지도 않도록 규정을 설계하여야 한다는 원칙이다.


마지막으로 주재원 파견규정을 수립하고 향후 주재원 파견에 따른 업무를 수행에 나가면서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이 ‘주재원 및 가족 안전 최우선’ 원칙이다. 해외국가에서 근무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한다는 것은 큰 변화를 의미한다. 하나에서 열까지 본국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던 것과는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주재원 본인 및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되겠지만, 해외국가에서 주재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이슈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대한 선택과 의사결정을 할 때, 주재원 본인은 물론이고, 본사에서 주재원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글로벌 비즈니스로 영토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경영자는 이를 수행할 글로벌 인력을 확보/양성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언어능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문화적 적응력을 보유하고, 직무 전문성을 포함하여 관리/사업운영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해외국가에 주재원을 파견/운영할 때에는 ‘No Loss, No Gain’ 원칙과 ‘주재원 및 가족 안전 최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규정을 만들고 운영 상의 이슈들을 해결해 나가길 제안한다. 이를 통하여 해외로 진출하는 강소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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