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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정 Apr 29. 2025

《이제,온라인 카지노 게임일기장》7페이지 : 나의 소중한 네비게이션

“길을 잘 몰라도 괜찮아”

오늘은 원래 아무 일도 없는 날이었는데,

먼저 연락해준 언니 덕분에

오늘 나는 약속이 생겨있었다.


작은 약속이 었지만

캘린더에 표시해놓고 기다리는 설렘을 느꼈고,

나에게 커다란 한 조각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되었다.


피부과 예약이 되어있는 언니를 기다리다가

끝나면 같이 카페를 가기로 했는데

어느새 나도 진료실에서 상담을 받고 있었다.

그렇게 난 전혀 계획에 없었던 아픔을 느껴버렸다..


진료를 마치고 언니랑 햄버거를 우걱우걱 먹었는데

그냥 너무 맛있었다.

얼굴은 좀 아팠지만,

마음은 행복했던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했다.


그리고

이렇게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새집으로 이사온 첫 날 우리 옆집에 살고 있었던 언니,

지금은 다른 집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같은 동네라는 건 변하지 않았다.


항상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안부를 먼저 물어봐주던,

내게 힘든 일이 있으면 얼굴을 보러와주고

내가 하는 이야기를 사슴같은 눈망울로 바라보며

진심으로 들어주던 언니는


나에게 가족 그 이상으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람이 됐다.


과거의 나는 길을 잃으면

그냥 혼자서 다시 길을 찾느라 고군분투 했다.


지금의 나는 길을 잘 몰라도 괜찮아졌다.

혼자 아둥바둥 하지 않아도 됐다.


내가 헤메이면 길을 알려주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되어주는 언니가 있었다.


나도 언니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되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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