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하나에 내 카지노 게임 걸었다
믿음
무엇인가 하나에 카지노 게임을 거는 것은 굉장히 무모하다. 살면서 무모한 선택들을 한 적이 거의 없다. 항상 재고 따졌다. 위험을 감수한 적이 썩 없다. 언제 또 무모해 볼 수 있을까? 카지노 게임에서 무모함이란 버스는 계속 지나갔었다. 타지 않았다. 지인들의 결혼 소식과 출산 소식이 들려온다. 책임이 생긴다. 결정에 제약이 생긴다. 이제 막차가 오고 있다고 느꼈다. 이번엔 버스에 올랐다.
갑자기 버스에 왜 탔을까?
어떤 분야든운이 아니라면, 특정 분야에서 성공하는 패턴이 반드시 있다고 믿는다.변수와 리스크가 정말 많은 분야인 주식 투자도 실력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고 실험을 하며 시행착오를 겪었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렇게 확률을 높이는 패턴을 보았을 것이다.
방법을 몰라서? 재능이 없어서? 개인적인 생각은 그 무엇도 아닌 '하지 않아서'다. 정확히는 '꾸준하게 하지 않아서'다. 도중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뻔한 소리'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의 경우 원하는 것, 목표한 것, 얻고 싶은 것을 얻지 못한 데에는, 예외 없이 그냥 도중에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떤 분야든정말 하기만 하면 성공 패턴을 볼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답을 얻기 위해 2년 가까이 검증의 시간을 갖었다. 과거를 분석했고, 여러 목표를 세워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지 보았다. 결론은 하기만 하면 정말 옳은 방향으로 간다. 계속해서 카지노 게임된 결과들을 본다는 것이다. 어떤 분야는 성공이라고 할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다.
그냥 한다. 즉 '실행'이 성공 공식이다. 그렇게 무모함이란 버스에 올라탔다. 회사를 뛰쳐나왔다. 수입이 없다. 하지만 뭐든 해낼 것 만 같았다. 낭만 가득하다. 정말 무모함도 이런 무모함이 없다. 난 지금 때때로 두렵지만 행복하다.
성공 패턴에 관한 고찰
그냥 '하기만 해서는' 사실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었다.모순되지만 그렇다. 그럼 앞선 말들이 거짓말이냐? 그렇지도 않다. 하나가 더 붙어야 한다. 카지노 게임이다. 또 '뻔한 소리'인가? 뻔한 소리를 조금 더 해보겠다.
어떤 분야든 하다 보면 정체된다. 실력이든결과든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정체기가 반드시 온다. 그리고 정체기는 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계속 있다. 그리고 끝도 없이 올 것이다. 이루지 못했던 수많은 목표들은 여기에서 대부분 막혔다. 정체되었을 때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그냥 했던' 목표들도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개중에 몇은 올라갔다.
그 몇의 공통점은 단순히 카지노 게임 활동을 한 것뿐이다. 왜 안 될까, 뭘 몰라서 안 될까, 뭘 더 해야 할까, 그렇게 부족한 게 있으면 채웠다. 책을 보든, 강의를 듣든, 검색을 하든, 자문을 구하든, 카지노 게임된 액션을 적용했다. 카지노 게임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왜 안 돼?'라는 의문으로 끝없이 고민하면 방법은 계속 나왔다.실험해 볼 것들이 계속 나온다.
방법을 모른다는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카지노 게임을 위한 노력은 정말 많은 에너지를 쓰고 어렵지만 복잡하지 않았다. 안 오르던 성적이 올랐다. 못 하던 게임을 잘하게 됐다. 줄줄이 불합격되던 자소서가 줄줄이 합격 됐다. 안 오르던 유튜브 구독자가 올랐다. 안 오르던 블로그 방문자가 올랐다. 그냥 했고 열심히 카지노 게임했다. 실행이 성공 공식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계속해서 실행해야 카지노 게임을 취하기 때문이다. 붙들고 있어야 카지노 게임을 할 생각이라도 했다. 그렇게 몇은 올라간 것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실행과 카지노 게임을 동시에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많은 경우에 실행만 할 때가 많았다. 정신 차리고 보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고 있다. 뒤이어 정체가 찾아온다. 정체될 때마다 이 글을 보기로 마음 먹었다.카지노 게임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라.
실행과 카지노 게임에 대한 믿음에 카지노 게임을 걸어보려 한다. 뭐가 됐든 굶어 죽진 않겠지. 이제 시작인데 무모한 자신감을 좀 가져도 되지 않을까? 연료를 가득 채우고 이제 달릴 시간이다.
개인적인 생각의 기록입니다. 다소 단정적인 문체를 썼지만 스스로에게 동력을 주고자 함입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