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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상봉 Apr 12. 2025

엄마와 함께



꽃 길 따라 걷는 길
엄마 손 잡고
나직이 노래 불러
걸어갑니다
코스모스 이파리에
잠자리 앉아
손 내밀어 잡으려니
도망갑니다.


가을 길 햇빛 받아
엄마 손 잡고
둘이서 가는 길이
행복합니다
오늘은 가을 곁을
엄마 웃음에
하늘은 조그맣게
미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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