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래 기다렸다지
그사람 아직 소식이 없나요
간혹우리 집에 들러 울다 갔다지
그때 나는강변에서으악새소리를 들었네
쪼달린월급을떼어소주를 마시며
능소화가지는 줄도 모르고
숨 막히는사랑만 미친 듯이찾았네
손목도 허리도 낭창하던 네가
훗날젖먹이하나업고왔을 적에도
어머니에게 끝내주소 하나 남기고 갔다지
서글픈 그 쪽지나중에야 보았네
우체국에 갔었네
우표까지 샀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