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쿠폰 치료를 놓고 벌어지는 열띤 논쟁
아밀로이드 베타 플락은 신약 임상의 기준이 될 수 있나?
치매 연구자는 누구나 보는 Alzforum에 작년 11월 공개서한(openletter)이라는형식으로 공개 맞짱을 뜬 두 연구자가 있다. 한 명은 컬럼비아대의 Scott A Small, 그리고 다른 쪽은 이쪽 업계의 고인 물인 하바드 의대 & 브링검영 병원의 Dennis J Selkoe.
두 사람이 공개배틀을 하게 된 이유는 23년 승인된 카지노 쿠폰 치료제로 사용되는 뜨뜻미지근한 효과의 베타아밀로이드 항체와 동일한 기준으로 다음 세대 치매치료제를 신속 승인할 것을 강조한 Selkoe의 기고 때문이다.
카지노 쿠폰는 세포 밖에 아밀로이드 베타가 주로 응집된 plaque이, 세포 안에는 타우 단백질이 응집된 tangle이 존재하는데 현재 치매 연구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는 가설에 의하면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단백질이 카지노 쿠폰의 원인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기 위해 항체 치료제들이 개발되었으며 그중 몇몇은 완벽한 tangle제거와 치매증상을 약간 지연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이 치료제들은 논란에 휩싸였는데, 치매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지연시킨 것에 불과한 것을 승인하는 게 맞느냐는 좀 근원적인 문제였다. 이에 반발하여 심의 위원이 위원회를 사퇴하는 등의 홍역 끝에 결국 아두카누맙과 레카네맙등이 미국 승인을 마쳤다. 하지만 그 미미한 효과 때문에 유럽에서는 미승인상태고, 미국의 보험사들도 승인을 잘 안 해주는 상황.
이 상황에서 Selkoe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가 카지노 쿠폰의 원인이라는 13가지 과학적 근거가 있으며 지난번 항체 치료 승인 당시 근거가 아밀로이드 plaque이 뇌 안에서 사라진 것이기 때문에 향후 승인에서도 이 포인트를 적극 살려서 paque & tangle 감소와 환자의 안정성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Alzheimer's Association의 기관지인 Alzheimer and Dementia에 기고를 했다. 그리고 Alzforum의 해당 기사에는 찬반의 댓글이 주르르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격의 공개서한도.
문제가 된 것은 신속승인의 근거로 신경세포 외부의 아밀로이드베타(Abeta) 플락이 질병의 원인이라는 정의 때문이다.
이 바닥은 40년이 넘게 카지노 쿠폰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놓고 치열한 내전 중인데, 조선시대 붕당정치 수업에 빗대면
1. Abeta파와 tau파가 서인과 동인쯤
2. Abeta도 어떤 형태-oligomer냐 fibril이냐 oligome r면 몇 mer냐로 노론-소론이 갈리고
3. 그게 세포 안에 있는 게 위해하고 밖에 눈에 보이는 plaque은 무해하다는 벽파와 둘 다 toxic 하다는 시파,
4. 그 와중에 Abeta - tau 둘 다 중요하다는 탕평파
5. 사실은 감기나 Herpes 등등의바이러스가 원인이다라는 사문난적들까지 아주 아수라장인 바닥이다.
(그래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리뷰가 들어가면 좋은 꼴을 보기 힘들...)
그런데 '일부'사람만 인정하는 이론을 기정 사실화라니- 에 반발하는 사람들의 있었던 것이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당연히 둘은 일부 공유하는 의견을 제외하고는 평행선을 그렸다. 그렇지만 약 한 달 동안 두 사람은 각자 자기 진영 논리의 최전선을 이야기했고, 관전하는 사람들은 각자 누가 좀 더 맞는 의견이지 않을까 생각해 봤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한동안 떠나 있어서 몰랐던 Abeta 쪽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던 카지노 쿠폰이었다. (SORL1 유전자가 이렇게 부각되는지 처음 알았...;;;)
연구비나 향후 치료제의 상업적 투자등을 위해서라도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서라도 학계의 카지노 쿠폰은 계속될 것이다. 그래도 편지상으로 이니시를 걸고 데이터로 승부하는 모습은 듀얼로 승부하는 모 애니 같은 과학이 가질 수 있는 낭만의 영역 아니겠는가 싶긴 하다 ㅋ (당하는 과학자 입장에서는 집착 피폐물 느낌일 테지만 남의 일이니까 ㅋ)
https://www.alzforum.org/news/community-news/one-last-round-open-debate-final-exch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