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시의 변증법, 자크라캉(르메르 저, 이미선 옮김)
동일시의 변증법
분열과 분리 혹은 욕망으로부터 요구로의 전환이라는 라캉의 주제들은 모두 한 가지 발견을 계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발견이란 인간이 상징계의 법에 종속된다는 점이다.
내부(자아)로부터 외부(상징계 속의 주체)로 나아가는 순환 속에 나있는 단절은 분열과 소외의 드라마이다. 그 단절은 무엇보다도 상징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매우 중요한 점이 한 가지 있다. 상징계는 인간에게 장엄함과 동물보다 나은 우월성을 부여한다. 상징계에 의해서 인간이 소외를 겪게 되는 것은 주체에게서 상징이 의미하는 지시물(기의)6)이 없어지고 이에 상응해서 기표 속에서도 상징의 지시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소외는 자신의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함으로써 생겨난다. 소외된 인간은 자신 밖에서, 기표에 사로잡혀 산다. 즉, 그는 자신의 에고에 대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나 이상형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에 사로잡혀 산다.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 타자의 응시에 따라 살아간다. 그러나 그는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상상계적인 산경험에는 항상 인지착오가 수반된다. 인간은 타자의 열정에 지배되고 타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자신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에 우스꽝스럽게도 도취된다(obnubilation)." 상상계적인 산경험에서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와 그 의미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주체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로부터 거리를 유지하지 못한채 그것을 직접적으로 경험한다.
지금 논의중인 라캉의 동일시 이론들은 존재가 존재 자체에 의해서 박탈당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설명해준다.
이 장에서 나는 동일시 현상, 인간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부터 소외되어 외화되는 현상에 중점을 두면서 인간의 발생과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추적하려 한다.
거울단계
살아가는 전 과정 속에서 자아, 생명, 혹은 의미를 찾는 어린아이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은 모든 것에 자기애적인 리비도를 부여한다.
어린아이는 생후 6개월에서 8개월경에 거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게 된다. 이때 어린아이는 강한 기쁨을 나타낸다. 어린아이는 거울 속의 이미지를 보고 자신이 신체의 총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점차 자신을 하나의 통일체로서 인식하게 된다. 거울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생후 1년 반경까지 계속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 라캉이 거울단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거울단계의 내재적인 가치 때문이 아니다. 거울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주체를 형성하는 거울 단계의 기능에 의해서 주체성과 소외라는 변증법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거울 속에서 주체의 자기인식은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번째 단계로서 어른과 함께 거울 앞에 선 어린아이는 거울 속에 비친 모습과 실제 모습을 혼동한다. 그는 거울 속의 이미지를 손으로 잡으려 하거나 거울 뒤를 살펴본다. 그리고 동시에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같이 비친 어른의 모습을 혼동한다.
두번째 단계에서 어린아이는 이미지라는 개념을 파악하고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실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단계에서 그는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이미지일 뿐만 아니라 그 이미지는 자신의 것이며 다른 사람의 이미지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는 거울 속에 자신의 신체가 움직이는 모습을 비추고 놀면서 강한 기쁨을 나타낸다.
거울 속에서 자신을 인식하는 것과 병행해서 어린아이는 비슷한 또래의 다른 아이에게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 다른 아이와 만났을 때 어린아이는 호기심을 가지고 다른 아이를 바라보며 다른 아이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한다. 그는 다른 아이의 관심을 끌려고 유혹하거나 놀이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려 하며 다른 아이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아이는 다른 아이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운다.
이제 이것은 단순한 놀이의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어린아이는 그 나이에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신체의 통일성을 갖고 있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과 다른 사람을 비교함으로써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사회적으로 규정하려 한다. 다른 사람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인정해주고, 다른 사람에게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그를 지배하는 것이 어린아이에게는 매우 중요해진다.
다른 아이들과 대면한 어린아이들에게서 발견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들의 행동이 매우 타동사적이라는 점이다. 때린 아이는 맞았다고 말하며 다른 아이가 넘어지는 것을 본 아이가 운다. 바로 여기서 상상계적인 이중관계, 즉 온라인 카지노 게임과 타자의 병합현상이 발견된다. 주체가 처음으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경험하고 규정하는 것은 바로 타자 속에서이다.
그러므로 거울단계를 통해 「나」가 최초로 표명된다. 즉, 거울단계에 의해 상징계에 선행하는 상상계에 진입함으로써 「나」가 미리 형성된다. 거울단계의 중요성은 양면적이다. 거울단계의 중요성은 긍정적인 동시에 부정적이다. 거울단계는 자아가 기능적인 총체성을 획득하는 첫번째 단계를 나타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사실 어린아이는 즉각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총체적으로 재현하지 못한다. 반대로 그는 자신의 신체를 파편으로 인식한다. 이것은 꿈이나 정신분열증에 자주 나타나는 환상을 통해 드러난다. 공격적인 환상, 몸이 파편화되는 환상, 자신이 둘이 되는 환각, 절단, 거세, 혹은 잡아먹히는 환상 등이 이에 속한다.
그러므로 이런 의미에서 거울단계의 최종적인 수지합산의 결과는 이득이다. 어린아이는 자신의 신체를 총체적으로 재현할 수 있게 된다. 반면에 거울단계는 상상계와 상징계를 구분하는 열쇠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거울단계는 이론적으로도 중요하다. 주체가 형성되는 허구적인 경로를 거울단계가 보여주기 때문이다.
거울단계는 배경과 명백히 구분되어서, 총체성을 지닌 신체적인 「나」에 다가갈 수 있다는 허구로 가장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거울단계는 사실 인간이 소외되는 첫번째 단계이다. 주체가 자신을 신체 이미지와 최초로 동일시하는 과정에서 주체를 구조짓는 역할이 발견된다. 이런 의미에서 거울단계는 이미 소외의 경로를 따라 에고를 형성하고 있다. 상징에 의해서 어린아이가 주체성을 회복하기도 전에, 어린아이가 상상계로 다시 돌아감으로써 동일시의 변증법에 의해서 사고와 발화의 모든 이점을 잃어버리기도 전에, 이미 에고가 형성된다.
에고는 전도된 형태를 지닌 거울이미지이다. 거울이미지는 주체의 외부에 존재하는 객관화된 이미지이다. 신체의 통일성이 형성된다 할지라도 그것은 자아의 외부에 존재하며 전도된 형태를 갖고 있다. 주체는 자신의 이미지와 병합한다. 그리고 자신과 유사한 존재에 상상계적으로 사로잡히는 동일한 과정이 동료들과의 관계에도 나타난다. 그러나 주체는 자신이 소외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자아는 끊임없이 자신을 오인하게 되고 인간존재를 결정하는 연쇄고리가 형성된다.
요약: 어린아이가 거울 이미지를 기쁘게 받아들임으로써 상징계의 틀이 형성되고 그의 역할이 예시된다.
그 속에서 「나」는 원시적인 형태로 이미 형성된다. 내 자신의 이미지와 동일시하는 것을 매개로 타자와 동일시되는 변증법 속에서 「나」가 객관화되기도 전에, 언어에 의해서 「나」가 주체로서의 전반적인 역할을 회복하기도 전에, 「나」가 미리 형성된다. 거울단계에 의해서 신체의 총체성이 획득된다. 그러나 신체의 통일성은 자아의 이미지와 다른 사람들의 이미지가 자기애적으로 동일시됨으로써 얻어진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란 주체의 외부에, 전도된 형태로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가 주체성에 대해 이렇게 대충 살펴보면 주체가 상상계 속에 소외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거울단계는 영상이 장차 어떤 중요성을 갖게될지 보여준다. 영상에 의해서 유기체가 자신과 맺는 관계, 혹은 정신세계 (Innenwelt)」와 주위세계(Umwelt)의 관계가 수립된다. 이 관계는 항상 이미지, - 후에는 - 상징, 혹은 재현표상이라는 중개적인 요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상상계의 중개에 의해서 정신세계-주위세계의 순환이 깨지고 끝없는 에고의 「설정」 작업의 순환이 시작된다. 정신과 실체, 혹은 본질이 어떻게 변증법적으로 통합되어 재결합하든지, 에고와 진실의 결합은 기껏해야 점근선적으로만 이루어질 뿐이다.
그러므로 라캉의 거울단계에서 진정한 「구조적 교차점들이 발견된다. 이 단계에 의해서 다음 사항들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i)에고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개인과 그를 소외시키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 사이에 성적인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가? 다른 사람에 대한 동일시적 타동사주의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ⅱ) 항상 다른 사람의 욕망의 대상과 연관되어서 선택되는 욕망의 대상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iii) 인간은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으면 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소멸되고 만다. 인간의 존재에 들어 있는 이 구조적인 공격성은 무엇인가?
오이디푸스 현상
오이디푸스의 본질은 주체가 3중적인 상징계를 내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소외의 이중관계를 초월하는 것이다.
라캉에 의하면 오이디푸스는 어린아이와 어머니의 상상계적 관계 다음에 시작된다. 그리고 그것은 분열에 의해서, 그리고 주체가 여러 재현표상들과 동일시하는 순환에 의해서 끝나게 된다. 이 순환을 통해 에고의 형성이 종식된다.
오이디푸스가 해소되면 실재의 의미가 확립된다. 오이디푸스가 해소되었다는 것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의 매혹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의미하기 때문이다.
상징이란 첫째, 가족의 형성에 필요하다.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자식으로 이루어진 삼각구조이다. 둘째, 상징이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수립될 때 필요한 용어를 의미한다.
그러나 주체는 동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존재의 결여를 경험하게 된다. 언어란 일종의 중개자일 뿐이기 때문이다. 언어는 외관만을 나타낼 수 있을 뿐 그 본질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욕망의 기표는 그 욕망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지 못하므로 점차 변형을 거치게 되고 요구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근본적으로 소실된 욕망의 대상은 끊임없이 변하는 대체물들 속에서 찾아질 수 있을 뿐이다. 이 대체물들 중 어느 것도 상실된 충족을 재생시키지 못한다.
상징계에 사로잡혀 있는 주체는 담론의 중개를 통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나타내야 한다. 상징계 속에서 주체는 담론을 통해 재현될 뿐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부터 점점 멀어진 주체는 길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따라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형성한다. 여러 가지 이상들과 동일시하는 것, 담론으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합리화시키는 것은 주체를 고착시키고 주체를 속이는 형태들이다.
언어와 사회적인 법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주체를 결정하고 형성한다.
오이디푸스에는 승화의 기능이 있다. 그러나 오이디푸스는 사실 주체가 동일시를 통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재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아이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영상을 내향투사함으로써 같은 성(性)의 경쟁자와 동일시한다. 여기서 자아-이상(ego-ideal)의 기능은 두 가지이다. 자아-이상에 의해서 리비도의 정상화와 문화의 정상화가 모두 이루어진다.
어린아이는 어머니를 유혹해서 그녀의 욕망의 유일한 대상인 남근이 되고자 한다. 어린아이가 성공적으로 오이디푸스를 승화시킨다는 것은 사실 나이 차이, 시간 차이, 세대 차이라는 현실을 어린아이가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아이는 자신에게는 실제 페니스만이 있으며 힘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이것은 어린아이가 아버지의 법(초자아)을 내면화시키고 자신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신체적으로 성숙해지기를 기다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오이디푸스의 기능은 또한 문화를 정상적으로 자리잡게 해주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실제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가족구조 내에서 제3의 자리를 차지하며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여전히 형성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그는 업적을 토대로 해서 인정받고자 하는 투쟁 속에 뛰어든다. 그는 철저하게 성취를 추구하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존재의 결여를 승화시킨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찾는 이 과정중에 어린아이는 다양한 이상형들과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계속 동일시한다. 이 이상형들에는 어린아이들이 이상형으로 간주하는 전형적인 인물들인 챔피언, 영웅, 비행사에서부터 성인의 이상형이 포함된다.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호칭에 대해 인식하게 된 어린아이는 사회의 규범, 법, 금기, 이상형들을 받아들인다.
또한 오이디푸스를 통해 주체는 공격성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거울 단계에서 자아가 최초로 형성될 때 이 공격성이 그 속에 내재되어 있다. 그러므로 오이디푸스는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평등성의 원리를 인식하게 해주는 원천이 된다.
에고의 본질
라캉은 그의 전 작업을 통해 에고와 자아가 동일시되는 일반적인 환상을 계속 공격한다. 그리고 그는 그 환상이 존재체계의 실체라고 생각한다.
이런 환상은 에고의 진정한 본질이 인식되지 못함으로써 생겨난다. 에고란 전적으로 외부적인 영상과 자기애적으로 동일시하는 변증법으로부터 생겨난다.
이런 자기애적인 동일시 중에서 첫번째 것은 거울단계에서 이루어진다. 이 첫번째 동일시에 의해서 자아를 규정하려는 시도의 끝없는 순환이 생겨난다.
주체를 사로잡는 영상의 힘에 의해서 주체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다른 사람의 형태에 종속된다.
같은 성을 지닌 부모와의 두번째 동일시를 통해서 주체는 이상형을 찾는 탐색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 이상형은 사회의 도덕적인 판결에, 주체가 다른 사람에게서 인식해내는 욕망에 일치한다. 동시에 어린아이는 사회적으로 성공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회규범을 따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린아이는 자신의 노력의 결과로서 자신을 어떤 식으로든 규정해줄 사회적 인정을 기대한다. 시민으로서의 위치, 직업, 직함,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단체의 회원 등이 에고가 취하는 여러 형태들이다. 이것들은 모두 상징계에 의해서 인간이 지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라캉은 인간에게 고유하며 인간에게 위엄을 부여하는 이런 다양한 제도의 가치를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다. 라캉은 단지 인간이 다른 사람에게 종속되어서 다른 사람에 의해서 지배된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가장 이타적인 행동까지 포함된 인간의 모든 행동은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요구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인정받고자 하는 소원으로부터 생겨난다.
“미리 만들어져 있는 조화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의 환자들은 아닐지라도 우리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현혹되어 믿게 된다면 우리의 경험에 들어 있는 날카로움이 무디어질 것이다. 이런 조화는 주체에게서 모든 공격성을 없애줄 것이다. 그러면 증상이 사라짐으로써 사회적 순응이 가능해진다.《에크리》, 13)
그러므로 개인이 발생되는 모든 단계에서, 온갖 형태의 인간의 업적에서, 근본적인 자기애가 발견된다. 이 자기애 속에서 주체는 존재의 좌절을 겪거나 아니면 규범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순응한다. 라캉은 에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에고란) 의식에 부여된 신경핵이다. 그러나 그것은 불투명해서 사유될 수 없다. 에고에는 자기만족으로부터 「나쁜 신념」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애매모호한 특징이 들어 있다. 이 애매모호함은 인간 주체가 모든 열정을 경험할 때 나타난다. 또한 에고는 실존주의적인 비판에 대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허구성을 인정하기 위해서, 주체의 실현이라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끝없는 가장과 오해로서 맞서는 그런 「나」를 의미한다. 《에크리》, 13)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에고란 우리가 우리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식적인 자료이다. 이 자료는 여러 열정들 속에 들어 있는 에고의 깊은 기원들이 비판적으로 분석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 에고는 자기만족이나 명확한 양심, 혹은 분명히 잘못된 믿음을 핑계 삼아서 어떤 분석이나 질문으로부터 벗어난다. 잘못된 믿음이 표출될 때 그것을 형성하고 있는 조건이 인식되지 못함으로써, 그리고 모든 질문을 거부하게 만드는 보존본능에 의해서 잘못된 믿음은 반복된다.
상징계의 역할은 인간을 사회적, 문화적으로 실현시키고 그의 성적, 공격적인 본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으로써 상징계는 인간을 소외시키는 효과를 띠게 된다. 바로 여기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격성의 원인이 발견된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 관계 속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형성하고, 다른 사람이 인정하고 판단해주길 기다릴 때, 인간은 자연히 온갖 종류의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이 '공격적인 행동에는 시기, 강한 질투, 실제적인 공격, 자아의 부정 혹은 다른 사람에 대한 치명적인 부정 등이 포함된다.
여기서 죽음의 본능에 라캉주의자들이 부여한 특별한 의미가 발견된다.
최초의 분열을 겪음으로써 자신의 세계를 형성해나가는 "인간의 발달 과정에는 매단계마다 자살에 가까운 희생이 내포되어 있다. 거울이미지와 자기애적으로 동일시하는 현상에 이미 인간의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 전설 속의 나르시스가 자신의 이미지와 결합하려다 물에 빠져 죽은 것처럼 인간 역시 자신과 비슷한 존재 속에서 자신을 소외시키기 때문이다.
에고의 소외에는 필연적인 결과로서 희생이 항상 수반된다. 이 희생이란 바로 우리 자신의 진실이 희생되는 것을 의미한다. 에고와 존재 사이의 불협화음은 심리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더 심해진다. 이때 심리적인 역사란 이 불협화음을 마무리지어서 그것을 해소시키려는 일련의 시도를 의미한다. 주체가 겪는 역사의 각 단계마다 전이, 욕망의 규범적인 승화, 파괴의 결과들이 나타난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죽음에 전념한다. 그리고 사회적, 문화적 세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죽음이 완결된다.
에고는 형태 면에서는 확장되는 반면 존재 면에서는 제한된다. 동사의 주체는 소외를 중화시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본질이라고 믿고 있는 것과 재결합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소외를 극대화시킨다. 원래 개인을 규정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던 언어는 주체의 전 역사에 나타나는 불완전함, 실패, 반복되는 좌절을 억압하려는 수단으로 바뀌고 만다.
사회적, 문화적 상징체계를 통해 어린아이는 승화의 과정을 겪게 된다. 그러나 반면에 인간의 자연적인 성향은 평정을 찾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괴롭히는 것을 거부하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좌절과 타락을 부정하는 것이다. 의존성에는 항상 상호성이 들어 있다. 그래서 인간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초월한다」는 것은 그가 상징계에 사로잡혀 있는 존재에 의해서 「압도당한다」는 것을 동시에 나타내는 것 같다.
라캉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에 들어 있는 기만성을 공격한다. 이 철학은 인간존재의 모든 현상에 대해 정신과 의식의 우월성을 주장한다. 오랫동안의 임상적인 경험을 토대로 라캉이 수년 동안 환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증명하고자 했던 것은 개인이 태어나기 전에도 이미 인과관계의 연쇄고리 속에 사로잡혀서 그 속에 완전히 흡수당하고 만다는 사실이다. 이 인과관계의 연쇄고리 속에서 인간은 그것의 결과일 뿐이다. 자기애와 구조적 필요성에 의해서 어린아이가 자신을 거울이미지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거울단계에서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는 상징세계 속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상징을 획득할 때까지, 인간존재는 외부적인 상징의 압력에 굴복해서 그것에 따르게 된다.
외부적인 상징에 이렇게 굴복하는 것은 존재에 가해진 한계이다. 비록 그것이 인류 전체에게는 이롭다 할지라도 어쨌든 그것은 여전히 한계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부터 소외된 주체의 역사는 자아를 찾기 위해 헛되이 노력하는 끝없는 변증법을 의미한다. 에고는 주체가 만들어낸 구조물이다. 이 구조물을 구성하고 있는 각 돌에는 본질의 진실이 조금씩 희생되어 있다.
분석가는 철학자처럼 근본적으로 전복을 통해 이 존재에 들어 있는 신비를 벗겨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본질과 본질의 발현을 분리시키는 기원 혹은 원인은 상징계이다.
상징계에 의해서 인간은 동물과 구분되며 과학의 주체가 된다. 그리고 상징계는 인간의 숭고함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 상징계는 인간을 타락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과 「말하는 주체」가 될 경우에만 개인이 되는 것이라면 그는 동시에 이 체계에 의해서 축적된 모든 인간의 진부함과 비열함을 함께 떠맡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숭고함과 타락은 병행된다. 그는 확고한 지위와 특권을 차지하기 위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동료 인간들과 투쟁해야 한다. 그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 올바르게 처신해야 한다. 그는 일반적인 도덕성에 부응하기 위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진정한, 마음속 깊은 성향을 감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