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야기
일을 한다는 것은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면 성공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실패라고 한다. 누구나 성공을 기대하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을 반드시 실패라고 정의할 필요도 없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실패는 도전을 포기했을 때 비로소 결정된다.실패하지 않으려면사전에 설정한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나올때까지 관리하여야 한다.
피터 드러커는 말한다.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성과지표를 설정해야 한다.성과와 결과는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포괄적으로 측정하여야 한다. 성과를 극대화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무엇인가를 버려야 한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거짓없는 진심을 채워야 한다.
진실은 쓰러진 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일본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는 가고시마대학 공학부를 졸업한 후 1959년 300만 엔을 빌려 세라믹 전문기업을 설립했다. 28명으로 시작한 벤처기업은 독자적인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최고의 전자부품회사인 교세라로 성장했다. 1997년 퇴임 후 불교에 귀의해 승려가 되었으나 2010년 일본온라인 카지노 게임(JAL)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JAL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1951년 국영기업으로 출발한 JAL은 정부의 효율화 정책에 의거 1987년 민영화되었다. 그러나 정부의 지속적인 경영개입으로 1현(도) 1노선과 같은 불합리한 사업을 추진해야만 했다. 그로인해 부채는 매년 증가하여 2009년에는 2조 3210억 엔(약 20조원)에 달했다. 또 다른 문제는 강성노조 때문에 일어났다. JAL에는 8개 노조가 있어 회사가 경영효율을 위한 정책을 도입할 수 없었다. 당시 JAL의 인건비는 경쟁사인 ANA의 두 배에 달했다. JAL 매일매일 추락하고 있었다.
2009년 일본정부는 국토부장관 주재로 JAL경영개선을 위한 회의를 열어 재건을 담당할 새로운 리더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리더의 조건은 ‘대기업 월급사장이 아닌 자력으로 기업을 일으켜 성공한 인물이어야 한다. 고난에 꺾이지 않고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만이 관료화된 JAL 임직원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현장경험과 리더십이 강한 이나모리 가즈오를 추대하기로 하였다.
국토부장관이 삼고초려했으나 가즈오는 거절하였다. 과거부터 JAL의 서비스가 맘에 들지않아 ANA를 이용해 온 터라 JAL재건에는 관심이 없었다.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동안 정부는 법적정리 계획에 착수했다. JAL이 폐업하면 5만 명이 넘는 직원이 실직하고, ANA 독점체재가 된다. 가즈오는 독점이라는 상황을 싫어했고, JAL 폐업이 국가경제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뜨거운 감자를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회장직 수락 후 가즈오는 이타적 경영철학과 채산성중심 아메바경영을 JAL에 심고자 했다. 가즈오의 경영철학은 거짓없는 진실에 기반한 행복추구을 핵심으로 한다.아메바경영은 조직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독립된 기업처럼 의사결정권을 부여하고 성과를 비교하여 조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경영에 참여토록 하는 경영방식이다. 경영악화를 직원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진심으로 직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을 하였다.
회장직 수락 후 1155일 만에 가즈오는 JAL의 경영을 정상화시켰다. 1년 만에 흑자경영을 달성했고, 2년차에는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년차에는 주식을 재상장하여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JAL 재생을 완성했다. 직원에게는 행복을, 기업에게는 경영흑자라는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가즈오는 말한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먼저 그렇게 하고 싶다는 강하고 지속적인 소망부터 품어야 한다.”
과욕은 잘 나가던 기업을 넘어뜨린다.
아시아나온라인 카지노 게임(Asiana Air)의 창업주 박인천은 1946년 택시사업에서 시작하여, 고속버스운영, 타이어생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승승장구했다. 1973년 전자와 무역사업에 진출하며 자신의 호를 따 금호그룹을 만들었다. 창업주 타계 후에도 사세확장은 계속되었다.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산업에 뛰어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1996년 중국진출을 계기로 금호그룹은 재계 서열 10위 그룹이 되었다.
2006년 대우건설 인수, 2007년 에어부산 설립, 2008년 대한통운 인수 등 내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 불행히도 그 무렵 리먼브라더스(Lehman Brothers)사태로 인한 금융위기가 닥쳤고 금호그룹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2009년 금호건설과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대한통운과 금호생명을 매각했다. 이는 그룹 몰락의 신호탄이 되었다. 경영권 분쟁으로 그룹도 금호아시아나와 금호석유화학으로 분리되었다.
금호아시아나는 불운이 뒤따랐다. 2013년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추락, 2015년 활주로 이탈사고, 2018년 기내식 대란이 연이어 발생하며 위상이 급격히 하락했다. 2007년 온라인 카지노 게임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전문잡지 ATW로부터 올해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사로 선정되었던 영예는 잇따른 사고로 28위로 추락했다. 201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경영권을 포기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부채는 8조 원이 넘었고 자본유보율은 마이너스(-) 100%를 넘었다.
2019년 아시아나온라인 카지노 게임 매각 입찰공고가 발표된 지 5년만인 2024년 대한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인수되었다. 대한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아시아나온라인 카지노 게임 지분의 63.9%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여객사업부 본부장을 아시아나온라인 카지노 게임 대표로 임명했다. 인력관리본부장과 자재시설본부장도 대한온라인 카지노 게임 직원으로 교체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아시아나의 화물사업부를 매각하고, 조직문화 통합을 위한 인력교류, 새로운 CI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 사태는 최고경영자의 경영 실패만으로 그룹이 몰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과거 몰락한 대기업이 정치권의 개입과 IMF폭풍을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아시아나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과거 훌륭한 인재가 각자에서 모여들던 꿈의 직장이었다. 오너의 판단 오류와 과욕으로 많은 인재가 뿔뿔이 흩어지고, 오너 자신은 재판장에 서야하는 운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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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2023년 류운천이 희망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희망재단은 핵심성과지포(KPI)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KPI가 없다는 것은 피터드러커가 강조한 결과중심으로 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영리조직의 KPI를 분석하여, 지원고객수, 고객매출증가율, 고객만족도 등 5개 지표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지나치거나 부족함이 없도록 과거 3년 실적을 분석하여 년평균 대비 5~10% 상승한 사업목표를 설정하였다. 집중할 것과 버릴 것을 구분하여 목적을 달성하고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경영의 목적은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결과를 내어야 한다.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정성적 그리고 정량적 관점에서 향상시켜야 한다. JAL은 정부와 노조의 영향력이 너무 컸고, Asiana는 최고경영자의 욕심이 너무 컸다. 지나침은 결국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한다.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의미의 과유불급이란 공자의 가르침을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