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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목련의 꿈
희고 곱게 틔운
낯을 꺼내놓아
찰나의 봄
떨어지는 순간을 붙잡은 죄로
갈빛이 되었기에
손가락질 마셔요
내 마지막은
꿈같이 지나는
우리의 지금에 대한
미련인가 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