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느 길은 빠르고 쉽게
도착한다.손짓 한 번에산꼭대기로 너를 날려 보낸다.또 다른 길은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너를 흔들고, 쉬게 하고,때로는 되돌아서게 한다.한 걸음, 한 걸음,억겁의 시간은너의 다리에근육을 만들고요령을붙인다.누군가의 꿈을 끌어안고,시간을 베껴 가는길이라면그 발끝엔 반드시 탈이 돋는다.
다다른 정상에서부는 바람조차
너의 바람이 아닐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