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시작은 콘 브리오
왜 많은 취미 중에 음악, 그것도 클래식을 선택했을까? 왜 많은 클래식 악기중에 플루트를 골랐을까? 소리가 예뻐서, 듣다보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서, 풍부한 음향이 좋아서 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내 기준 이것만큼 나의 지적 허영을 채워주는게 없었기 때문인게 솔직한 답변이다. 그러나 허세로 시작해서 열정으로 임한다면 시작 동기가 무엇이 중요할까? 오늘도 무료 카지노 게임했고, 다음에도 무료 카지노 게임할거라는 사실이 중요하지. 레슨 선생님이 항상 취미 연주자에게 해주는 말처럼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면 충분하다.
취미 연주자의 특권은 무료 카지노 게임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다. 무료 카지노 게임을 안해도 내가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거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무료 카지노 게임 해야 하는데, 하지만 내가 연주로 먹고살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시간을 들여야할까, 내일도 시간이 되니 내일 하면 되겠지를 무한반복 하게 된다. 물론 이러다가 영원히 악기를 놓는 경우도 있지만 나의 경우 레슨 전날 이 굴레를 '그래도 내일 레슨 가야지' 생각으로 벗어나서 어찌저찌 주1회 무료 카지노 게임을 지키고 있다.
그래서 기왕이면 조금 더 열심히 무료 카지노 게임하고 싶어서, 조금 더 멋지게 연주하고 싶어서 무료 카지노 게임기록도 함께 쓰려고 또 일을 벌인다. 무료 카지노 게임에서 자유로운 만큼 영원히 악기를 떠나버릴 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발을 붙이고자 무료 카지노 게임기록을 남긴다. 아직은 악기에, 음악에 애정과 열정이 남아있는 아마추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