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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윤채3(가제)]

발달카지노 게임이 우리 사회에 바라는 이야기 4화 "윤은호 박사(당사자)"

알립니다.

작년, 주 1회 사회이슈와 일상 등을 여과없이 담아낸 '51주 챌린지' 마무리 후
올해 새로이 두 편의 공익 콘텐츠를 월 2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발달장애 당사자 및 보호자, 이웃들을 직접 만나 취재한 '인터뷰(발달카지노 게임이 우리 사회에 바라는 이야기)', 다른 하나는 작년에 이어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사회문제나 이슈, 일상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의 에세이입니다.

원문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고자 최대한 편집을 덜하였으며
글쓴이를 비롯한 인터뷰이의 동의 하에 공유합니다. 편견없이 봐주시길 권합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기운이 서서히 돌고 있습니다.네 번째 주인공으로 국내 자폐성 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윤은호님을 소개합니다.

2017년, <장애 청년 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에도전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활동에저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발달장애 박사 1호,윤은호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카지노 게임2024년 7월 <제3회 오티즘엑스포 현장에서



현재집중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현재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자폐성 장애인 당사자가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 부분과 관련해서 입니다. 2022년으로 기억해요. 자폐성 장애 당사자가 하는 연구 자체가 없었기에 빨리 시작해야겠다 생각했었죠.여기에는 ‘유엔 장애인 권리 협약(이하 UN CRPD)’도 포함됩니다. 카지노 게임 당사자와 함께 UN CRPD와 관련된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카지노 게임 복지는 생계와 직결되는 일자리의 양 그리고 질 모두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참, 어떻게 석·박사 과정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학사 때 문화인류학을 하려고 했으나 실제로는 문화콘텐츠학을 전공했습니다. 학사를 졸업할 무렵에 모교인 인하대학교 교수님의 권유로 석사 과정을 시작하게 된 것이 계기였고요. 2009년부터 2년은 석사, 5년 반은 박사과정을 공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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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잠시 철도신문 기자로 있었습니다. 그러다 2019년 하반기, 모교의 문화콘텐츠학과 초빙 교수가 되어 강단에 설 수 있게 되었죠. 콘텐츠 중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인간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힐링콘텐츠를 소개함에 주력했었습니다.



그렇군요. 박사님께서는 선진국의 장애인 복지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2018년 <장애 청년 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에 선발되어 영국을 다녀 오셨다고요?


맞습니다.하루는 어느 특수학교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었는데요.애니메이션 및 미팅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고요. 또 한 작업장에서는 유리공예까지 경험하는 것이 내심 부러웠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자폐 연구 학회와의 만남도소개해드리면요. 발표자 모두 자폐 당사자였습니다. 장애 당사자가 살면서 어떤 힘든 점이 있는지 사회학적으로 연구하고 있더라고요.더 대단했던 것은, 스코틀랜드에서 "자폐 신경 다양성법"을 만드는 데 부모뿐 아니라 당사자까지 참여했다는 점이었어요.'왜 우리나라 자폐성 카지노 게임들은 그런 이야기조차도 못 하는 걸까?'라며 스스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던 계기로 작용했었죠.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박사님이 생각하는 장애인식 개선은 무엇인가요?


"뭐를 해야 한다.""이를 인식해야한다."로는충분하지 않다고 봅니다. 즉, 장애 인식 개선을 말로만 하지 말고 훈련과 실천이 융합되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참정권 외 경제분야에서도 당사자를 참여시키는 부분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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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듣고 싶어요. 대한민국 카지노 게임 복지정책은 어떻게 바라보세요?


지금의 카지노 게임복지는 생존을 위한 부분이 큽니다. 중요한 부분은 맞지만,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 지 더욱 고민함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여 삶의 질까지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제가 보건복지부 2030자문단 활동을 2년 동안 했었는데요. 부처 안에 국이 있는데도 당사자 중심의 네트워크를 하실 생각 자체가 없었던 점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다만 인원 부족이나 업무가 항상 많다보니 그런거라 생각하고요.앞으로를 고려한다면 정부 부처 조직 혁신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필요성도 있다고 봅니다.


정신 장애인과 자폐성 및 지적장애인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죠. 하지만 관련하여 당사자 정책이나 사회적 인식은 아직도 갈 곳이 멉니다. 미등록 당사자가 있다는 것도 쉬쉬하고 있잖아요.참고로<발달카지노 게임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생긴 지가 햇수로 10년 정도 됩니다. 최중증을 제외한 모든 발달카지노 게임의 삶이 법 제정을 통하여 얼마나 나아졌는지에 관한 질문은 언제든해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 정책의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카지노 게임복지 정책 관련하여 모든 질병과 사망 원인을 코드로 정리한 목록인'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이하 KCD)'9차 기준 적용을 얘기하고 싶어요.세계보건기구(이하 WHO)의 국제질병분류(이하 ICD)를 기반으로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한 게 그것이죠.


그동안 대한민국은 ICD를 따라갔었습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ICD를 잠시 소개하자면, WHO에서 만든 전 세계 공통 질병·사망 원인 분류 국제 표준 목록 시스템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를 통하여전 세계에서 의료 정보의 교류 및 관련 통계 작성이 편리하게 되었고요.

카지노 게임의 권리에 관한 협약 최종견해에 대한 모니터링

ICD 현행 기준이 2022년부터 적용되어 우리나라도 바꿔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2026년에 시행될 'KCD-9'가 아니라 5년 유예한 2031년에 'KCD-10'때 바꾸겠다고 하여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8년, ICD-11 발표 시게임이 질병의 범주에 포함되느냐에 여부로 논쟁이 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그외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미등록 당사자의 이야기도 하고 싶어요.주변의 미등록 당사자에게 안부 겸 현재 상황을 물어봤거든요. 도움은 커녕,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일이 많아 힘들다고 하더군요.등록 카지노 게임뿐 아니라 미등록 카지노 게임까지 범위를 넓혀 촘촘한 지원체계를구축함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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