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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올핑거즈카지노 게임 추천을 지난주 목요일에 했다. 매년 12월은 참 바쁜 시기이고, 올해는 유독 더 바쁘고 긴장되는 마지막달을 보내고 있는 와중이었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날을 잡고 진행했다.
올핑거즈미팅은 '올핸즈 미팅'을 변형한 우리 회사만의 문화로, 월별 성과 공유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분기별 행사다. 경영진을 비롯해 각 팀마다 3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와 목표 대비 달성률,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그리고 항상 파릇파릇한 생기가 넘치는 신규 입사자 소개, 감동적인 N주년 인사가 고정 컨텐츠이고 그때그때 세미나나 발표를 넣는 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가을에 꼭 나가서 야외 활동을 하기로 했었는데, 너무 바쁜 데다 영업팀에 신입들이 많아 연말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연말 행사 겸 올해 마지막 올핑거즈미팅을 공덕 오피스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텐핑거스는 현재 신사, 여의도 위워크, 공덕 프론트원에 서울 오피스가 나뉘어 있고 부산, 광주에도 지사가 있다.)
CEO의 올해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시작으로, 팀별 보고가 있었다.
올해 우리가 이룬 성과, 내년에 또 한 번 성장을 만들 모멘텀, 도전과 실패까지 발표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더 잘 준비하고 싶었는데 바빠서 조금 급하게 준비하긴 했지만, 그래도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CTO님의 위트 있는 보안 교육 시간이 있었다.우리 모두 깜빡 속아서 스미싱 당해버렸다는.. 매년 1회 정기 의무 교육이 필요한 내용인데 전체 교육을 진행했다.
경영지원팀에서는 매번 올핑거즈미팅을 할 때마다 만족도 조사를 하는데, 경영진과의 소통이나 향후 방향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한다는 피드백이 있다. 그래서 마련한 코너였다(고 한다.) 짧은 시간이고 너무 형식적으로 이뤄지지 않을까 했는데 질문이나 답변 모두 좋았고,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레크레이션 다음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컨텐츠였다.
대망의 레크레이션 ㅎㅎㅎ 너무 재밌었다. 스페셜 MC로 초빙된 경지 파트 재민님의 재밌고 정신없는 진행으로 오랜만에 깔깔대고 웃으며 게임을 진행했다. 회식비 받아간 팀 부럽다~
한 해 동안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상을 전달하고, 레크레이션에서 우승한 팀에게 시상을 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올핑거즈미팅을 마무리했다. 너무 감동적이고 따뜻한 마무리였다.
지금 텐핑거스에 모인 사람들은 따뜻하고, 열정 넘치고, 똑똑하고, 성숙한 인성을가진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더불어 올 한 해 잘 마무리할 수 있게 준비해 준 경영지원 파트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텐핑거스의 내년을 더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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