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을 위한 첫 번째 걸음을 떼다
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시작은 '이혼극복'프로젝트였다.
전처와의 이혼의 아픔과 그것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극복의 시간을 글로 남기면
어떻겠냐는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했다.
그렇게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시작하고, 금세 끝날거라
생각했던 나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글쓰기 프로젝트는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초,
'내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말고 살자'라는
생각으로 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내 글 출판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날 것 그대로이고, 부족한 내 글솜씨를
전문가(출판사)에 보낸다는 게 부끄럽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서 투고를 시작했다.
사실 투고를 하면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그냥 내 글을 투고를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자는 생각을 하며, 출판사들의
회신을 기다렸다.
며칠 지나지 않아 출판사 회신 메일이
산더미처럼 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 그들의 회신을 읽는 것이
부끄러워서 아니 내 글을 읽고 회신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읽을 자신이 없어
회신 온 메일들을 며칠간 읽지 못했다
수십 개의 메일이 쌓여있고,
계속 쌓여가는 걸 보던 중, 이러면
안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부끄러운 감정을 억누르고
회신을 하나씩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출판사에서 온 회신 메일은 정중했지만,
단호했다. "당신 글을 출판할 의사가 없다"였다.
하지만 실망하면서 회신을 읽어 가던 중,
"작가님의 글을 출간하고 싶다."라는 회신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는
5군데 정도에서 출간제의가 들어왔고,
난 그 결과를 믿을 수가 없었다.
과연 난 출간작업을 잘 진행할 수 있을까?
- 다음 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