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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r 14. 2025

카지노 게임

공간

최근 여러 가지 일들로 마음은 무겁고 머리도 아픈데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좋으니 바람이라도 쐬고 싶은 마음에남편에게 무작정 나서자고 했다

엊그제 TV프로그램에서 본 빵지 순례 군산 편을 함께 보다가 출연자들이 여러 곳의 다양한빵을 먹고배가 불러 더는 먹기 힘든 상황에서 미션수행이라 어쩔 수 없이 맛만보겟다던 짬뽕과 탕수육을 너무 맛있다며 결국다 먹던 게 생각나유명한 군산짬뽕 한번먹고 오자며군산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고속도로를 달리며 파릇해지기 시작하는 들판을 보니 어느새기분이 좋아졌다.

평일이라 그런지 카지노 게임집 대기줄이 길지 않아 기분 좋게 해물카지노 게임과 찹쌀탕수육을 주문하고 잔뜩 기대를 하며 기다렸다.

먼저 나온 탕수육을 한입 먹고 뒤늦게 인증 사진 찍기, 늘 사진보다 식욕이 앞선다.

탕수육소스가 새콤, 달콤, 매콤함이 더해지고파채가 가득 올려져서 함께 먹는 맛이특별하고 맛있었다

기대하던 해물카지노 게임은 사진 먼저 찍어 딸에게 전송, 우린 서로 이렇게 종종 약 올리기를 한다.

카지노 게임은 국물이 해물향이 가득하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 불맛 좋은 추가네카지노 게임이 훨씬 맛있는 듯하다. 이건 개인차가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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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도 시킬 겸 걷기 시작했다

오래된 일본식 목조건물, 옛날 주택, 골목길 등 구도심 곳곳이 걷는 재미가 있다.

군산에는 예쁜 독립서점들이 여러 곳 있다.

100년 넘은 적산가옥 건물에 내부는 1920~30년대 지식인의 서재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하는

책방[마리서사]는다양한 도서가 꽤 많은 곳이다. 아기자기한 독서용품이며 문구류도 있어서 책 말고도 이것저것 담아 오게 되는 곳이다.

이번에는 <심리서점, 쓰담을 처음 방문해 보았다.

이곳도 일본식 2층 목조건물로 외관이 참 예뻤다.

내부는 카페와 서점이 함께인 형태로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지만 어릴 적 다락이 생각나는계단을 오르면

2층에 오붓한공간이 있고 1층에는 작은 정원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공간은 생일책 큐레이션을 해주는 <생일책서가 코너 였다.

누군가에게도 또 나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운영하시는 분께서 친절하게 내부 곳곳 이용법을 설명해 주셔서 편안하게 공간을 둘러보며,

책도 보고 커피도 한잔 하며 작은 정원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데 평온하고 편안한 시간이었다.


오늘의 카지노 게임은 다른 공간에서 또 이렇게 평안하고 감사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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