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개뿔; AI는 생각하지 않는다.
생성형AI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요즘 떠드는 AGI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특히, 아래와 같은 장표는 지극히 마케팅적인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많은 이들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떠들지만, 그 어느 누구도 기술적 지향점에 대해서 명확하지 않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기술적으로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다들 지금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보다 발전된 형태라고 말은 하지만, 그 이상의 디테일이 없다. 기술과 전혀 관련이 전혀 없는 아래와 같은 장표나 그리고 앉았다.
이와 비슷한 예가 바로 무선 통신에서 말하는 5G인데, 지금 휴대폰 통신 기술이 5G라고 떠들고 있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그 실체가 명확하지 않다.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지금 대중에게 알려진 5G의 기본 골격은 3G R0(2000년대식 3G)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하는 얘들은 5G라 떠든다. 그리고, 이러한 네이밍의 배경에는 마케팅으로 인해 유입되는 눈먼 돈을 먹기위한 기술 회사들의 묵인이 있었다.
나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또한 이와 같은 궤를 가진다고 본다. 모두가 떠들지만, 기술적인 지향점이 불분명한 마케팅 용어. 아래의 장표가 의미하는건 AGI의 기술적인 로드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짓거리에 기술 회사인 오픈AI가 묵인을 하기 시작 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AGI는 적어도 당분간은, 명확한 기술적 지향점없이 부웅 떠 있는 마케팅 용어로 한동안 구천을 떠돌 것이다.
누군가는 눈먼 돈을 테울 것이고, 누군가는 이런 눈먼 눈을 줍줍 하겠지. 유비퀴토스, 빅데이터, IoT, 메타버스 등등 수많은 기술 용어들이 마케팅화 되었던 것처럼 말이다.늘 그렇듯이(?) 재주는 기술자가 넘고, 돈 먹는건 마케팅하는 얘들이다. 인공지능도 그러한 궤를 걷게 되는 것같아 한 편으로 씁쓸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