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봄학기 연세대 한양대 개강워크숍
카카오임팩트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돕는 사람'과 '돕는 기술'의 연결을 통해 해결을 가속화 하기 위함으로 ‘테크포임팩트(Tech for Impact)’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미래세대가 마주할 사회문제는 더욱 다양해질 것입니다. 이를 스스로 발견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이 과정이 각각의 고유한 ‘생애전환적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난 3일 연세대, 한양대 학생들과 함께한 개강 워크숍 이야기를 통해 2025 테크포임팩트의 첫 시작을 확인해 보세요.
3월 3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는 이른 시간부터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2025 카카오임팩트 캠퍼스 개강워크숍에 연세대와 한양대 학생 100여 명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기 때문이죠.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정에 카카오 개발자 크루들, 그리고 사회혁신가인 브라이언펠로우도 힘을 모았어요. 새로운 봄학기 시작을 알리는 ‘테크포임팩트 개강 워크숍’ 현장엔 설렘과 특별한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에서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가 품은 비전이 공유되었어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기술과 플랫폼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카카오임팩트의 도전, 그리고 그 중심에 미래 세대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죠.
이러한 목표 아래, 카카오임팩트에서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동기 부여가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한 류석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테크포임팩트의 힘찬 포부도 함께 전했어요.
각 학교의 수업을 이끌어주실 교수님들의 환영 인사도 이어졌어요. 학생들이 어려운 사회문제를 한 학기 동안 풀기란 쉽진 않겠지만, 각 학교의 교수님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는 사회 혁신가(이하 ‘브라이언펠로우’), 기술 구현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실 카카오의 개발자크루분들까지, 든든한 지원군이 문제해결의 여정에 함께 해주실 예정이에요.
작년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에 참여한 KAIST 전산학부 김정빈 학생과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가방으로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직접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자로서 학생의 눈높이에서 실전에서 얻은 경험과 느낀 점을 생생하게 공유했어요.
‘가방으로 살아남기’ 프로젝트는 브라이언펠로우 김동훈 더 프라미스 대표와 함께 개발한 온라인 방재교육 게임이에요. 일방향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며 재미를 느끼는 재난 예방 교육이 필요했던 김동훈 대표에게 김정빈 학생팀은 교육 키트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게임형 방재교육 앱을 제안했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말한 정빈님은, 다음에 참여할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팀이 만들었던 체크리스트를 공유했어요. 해당 체크리스트가 공개되자 학생들의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습니다. 실제 경험자의 생생한 조언이 앞으로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될것 같다는 기대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이번 개강 워크숍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우리가 함께 풀어갈 문제들' 세션이었습니다. 5명의 사회혁신가(이하 ‘브라이언펠로우’)들이 차례로 등장해 각자의 미션과 사회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들을 소개했는데요.
소형 모빌리티 안전에 대한 문제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플라스틱 폐기물을 대체할 종이팩 활용 방안,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한 심리상담 및 지원, 마음 건강 상담까지. 다섯 명의 펠로우가 제시한 다섯 개의 주제 안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학교별 8개의 팀을 꾸려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더불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해 보길 제안했습니다. 펠로우들은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할 수 있구나, 이런 결과가 나오는구나를 경험하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각자 삶 속에 녹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는 결국 그것을 개발하는 사람의 태도와 가치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어떤 기술을 만들 것인가’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도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세션은 카카오 개발자 멘토 16분의 소개와 멘토,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임팩트 빙고’ 게임을 진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서 여러분과 함께 증명해가겠습니다.”, “무엇을 모르는 지 모르는 단계에서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단계로 빠르게 진입시켜드리겠습니다.”라는 멘토들의 메시지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겠다는 다짐을 보여줬죠.
임팩트 빙고 시간에는 팀원들이 생각하는 가장 관심 있는 사회문제 4개와 멘토가 생각하는 전문성이 있거나 관심 있는 기술 4개, 그리고 제시된 리스트 내 사회문제를 뽑아 자유롭게 빈칸을 채운 후 진행되었어요.
농어촌 지역 소멸, 기후변화 대응, 쓰레기 자원 순환, 이동 약자 보행사고 예방 등의 사회문제에 기술 솔루션을 더한 프로젝트 정의 과정을 공유하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단순한 기술 교육의 장이 아닌, 따뜻한 기술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기술적 역량을 키우는 것을 넘어, 사회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 경험은 그들에게 진정한 ‘생애전환적 경험’이 될 것입니다. 기술이 단지 코드와 알고리즘이 아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매개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성장해 나갈 거예요.
사회문제를 기술과 함께 해결하는 일은 분명 쉽지 않겠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을 거예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기술에 따뜻한 온도를 더하는 미래세대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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