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1251일차.ㅡ 우중재활雨中再活
온몸에 습기가 끈적하게 감기는 날이었다. 비가 많이 와서 아버지께서 짧은 거리라도 어린이집까지 태워다주셨다. 덕분에 평소보다 도장에 삼사십분 더 일찍 도착했다. 모처럼 여유를 갖고 보 맞서기 삼십개, 유단자 틀 전부, 그리고 남는 시간에 헤비백까지 2회전 쳤다. 체력 훈련은, 타이슨 팔굽혀펴기와 잭나이프 팔굽혀펴기 대신 정권 단련, 인도식, 다리 끌어올리기로 더 압축해서 매 틀 끝날때마다 반복했다. 인도식 팔굽혀펴기는 훈련으로는 최고지만 자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