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지노 게임 기록법
읽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10인의 노트
2025년 10번째 읽온라인 카지노 게임
Words by Jeong-Yoon Lee
이번 책은 기존과는 좀 다르게 만나게 되었다. 평소엔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분들의 콘텐츠를 통해 책을 알게 되는 경우가 99%인데, 이 책은 서초구립양재도서관 홈페이지 신착 도서 리스트에서 제목만 보고 예약을 걸었던 책이다. 그 제목에서부터 마음을 사로잡은 단어, 바로 “읽고 싶은 콘텐츠”.
나도 여러 플랫폼에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기에 끌릴 수밖에 없었다. 물론 직업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직업이라 하면 생계를 책임질 정도의 수익이 있어야 하지만 나는 한 달에 10만 원도 안 되는 수익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부업(?)이 맞겠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즐겁다
2007년부터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왔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15년 사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회사 블로그를 만들고, SNS 채널을 운영하고, 콘텐츠를 기획하곤 했다. 그 일이 참 재밌었다. 재미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에는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편집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콘텐츠 쪽 일을 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콘텐츠 관련 일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서 유튜브 채널 기획/제작까지 참여해 보게 됐고, 블로그를 운영해달라는 요청으로 알바를 시작했다가 직원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일하며 회사를 함께 키워가는 기쁨도 있었지만, 동시에 나도 많이 지쳐있었다.
다시 ‘나’를 찾는 시간
지금 나는 다시 홈프로텍터다. 커리어의 방향을 수없이 고민하고 있다.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나만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같은 질문을 수도 없이 하며. 하지만 확실한 건 하나 있다. 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는 일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기록법』은 내가 얼마나 온라인 카지노 게임 다운 삶을 살아왔는지를 되짚어보게 해준 책이었다. 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맞다.
문장 수집
기억하고 싶은 문장 몇 개는 따로 옮겨두기로 했다.
이건 마치 내 다이어리에 붙이는 나만의 포스트잇 같은 거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작가가 아니다. 콘텐츠 기획자에 가깝다. 사람과 사람, 콘텐츠와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다.” (p.061)
이 문장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일이 딱 이거였다. 나도 글을 쓰지만, 더 많은 시간은 기획과 연결에 있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관찰하고 발견하는 사람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골라내고 연결하는 사람이다.” (p.077)
그래서 콘텐츠를 만든다는 건 그냥 쓰는 게 아니더라. 인풋이 쌓여야, 연결할 수 있고 발견할 수 있다. 아무리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잘해도 인풋이 없으면 기획은 나오지 않는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정보의 맥락을 발견하고, 의미를 골라내며,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사람이다. 사건에서 한 걸음 떨어져 조망할 줄도 알아야 한다.” (p.084)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바로 이 조망의 시간이다. 어쩌면 내가 뉴스나 시사 콘텐츠를 좋아하는 이유도 맥락을 연결하는 걸 좋아해서일지도.
슬로우워크에서의 교훈
책 슬로우워크 세 번째 원칙인 ‘퀄리티’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 나도 요즘 그 생각을 많이 한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콘텐츠로 완성도 있게 끌어올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걸. 나만의 방식으로, 내가 진심으로 읽고 싶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이 책은 아주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 같다. 내 마지막 커리어 명함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라고 당당히 적기 위해 오늘도 한 줄을 더 써본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