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것과 우월한 것의 차이
6백만 유대인의 추방과 학살을 주도한 나치전범 '아돌프 카지노 쿠폰'의 재판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렸다. 이 영화는 그 재판을 세계 최초의 TV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던 밀튼 프루트만, 레오 허위츠에 대한 실화 내용이다.
"우리가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거나 신의 선택을 받았다고 느낀다면 언제든 제 2의 카지노 쿠폰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코의 모양이나 피부색이나 신을 섬기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증오해서는 안됩니다. 카지노 쿠폰처럼 이성을 잃고 광기에 휩싸이게 되니까요."
우리가 스스로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존감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특별함을 우월함으로 착각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남들과 비교없이 자신을 드높이는 것은 말그대로 세상에서 특별한 사람이 되지만, 자신을 우월함으로 높이게 되면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낮아진 상대를 발견하게된다. 자신은 필요 불가결한 것이 되면서 상대는 불필요한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말도 안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한다. 자신이 특별하지만 우월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 세상은 한끗차이로 60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