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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이진 Apr 30. 2025

남 의도 파헤칠 시간에 자기 좋아카지노 게임 일을 하세요

왜 그렇게 남의 의도와 생각과 감정을 알고 싶어 안달을 낼까, 신기하네

https://youtu.be/VM0 M5 pUySNU? si=4 fTuOb9 zNCA_V9NI


@cupidpick


9카지노 게임 전(수정됨)


그리고 도움받았음에도 고맙지 않았던 일화도 있어서 글을 더 이어 나가 보자면 저 같은 경우엔 상사님이 제 역량 이상의 일을 해내길 바라시고 집에서 쉬고 있어도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시더라고요


저도 남들과 다름없이 일하고 돌아와서 피곤한 마당에 저의 개인적인 시간에까지 감시, 통제를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 속으로 욕하던 날도 있었습니다


상사님은 모자란 저를 도와주고 성장시켜 주려고 했던 마음으로 하셨는데 제가 매번 감사해하지 않으니 주위에 하소연을 하시기도 하셔서 제 입장에서는 화도 나고 괴롭고 자괴감에 빠지더군요


존경하는 분이라는 마음 하나로 이건 아니지 않냐는 남의 말에도 상사님을 변호하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썼던 날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이 글처럼 그분도 저를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등신 취급하실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안 좋아서 길게 하소연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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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차 댓글로 적는 말이지만, <그 사람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던, <나 스스로를 폄훼하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거리를 둔다 이겁니다.


살인범들도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살인을 카지노 게임 거라서,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정당합니다. 그 사람이 틀렸다, 내가 맞다, 이걸 찾기 시작하면 답이 안 나오고요 (범죄 제외), 그 사람이 추구카지노 게임 방향이 나를 비참하고 추접하고 뭔가 부족한 사람으로 만든다, 저는 이건 아니다, 이 입장입니다.


따라서 상사가 님을 발전시키고 싶었는지 어떻든지 그건 사실 상관할 바는 아니고, 세상 어떤 범죄자도 살인이 목적이었다 말을 하지 않듯이 다들 이유가 있으므로, 그로 인해 내가 너무 괴롭고 내 일상이 침해받고 나 자신을 신뢰하기 어려워진다고 하면, 굳이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겠다 생각조차 하지 않고, 털고, 제 갈 길 갑니다.


님도 나이가 있어서 알겠지만, 좋은 사람은 말을 차갑게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나고요, 나쁜 사람은 아무리 달콤하게 굴어도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피해를 줍니다. 지금 님이 그 상사로 인해 느끼는 그 감정이 그 상사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 그렇게 보세요.


그리고 덧붙이면 님보다 제가 더 길게 댓글을 썼는데, 굳이 길에 하소연을 하네 마네, 이런 말도 불필요한 거죠. 님이 길게 쓰고 싶으면 쓰는 거고, 짧게 쓰고 싶으면 쓰는 거고, 저도 뭐 이렇게 길게 썼냐 묻고 싶으면 묻는 거고, 짧으면 왜 짧냐 묻는 거고...... 넘길 건 넘기고 털건 털고 그렇게 사는 게 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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