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도 성장의 과정입니다
첫째 아들이 야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아들과 함께 야구장에 갑니다.
아들이 응원하는 팀이 최근 성적이 잠시 주춤해졌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팽팽한 승부를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쉽게 득점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선수가 연타석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당했습니다.
2사 만루의 기회. 타석에는 연타석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당한 선수가 들어섰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앞선 2개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말끔하게 털어버리는 안타를 기대했습니다.
결과는 3 연속 온라인 카지노 게임.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나왔고, 그 선수는 교체되었습니다.
이 순간 가장 마음이 무거운 선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당한 그 선수 본인일 것입니다.
오랜만에 주어진 선발 출전의 기회를 3 연속 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을 테니 말이지요.
정작 프로선수의 세계만 이토록 냉철한 것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입니다.
돈을 주는 만큼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내는 만큼 보상을 받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하면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팀원 중 성과를 내지 못하면 팀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의 저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인원을 많이 나무랐습니다.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나야 다시는 그런 잘못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구성원들을 열심히 일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혼은 내지 않습니다.
물론 화도 내지 않습니다.
어차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거나 실수한 당사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리더로서 해야 할 일은 조직 구성원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그 수준을 높여주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부정적인 기운으로 질책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말과 격려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리더가 화를 내면 조직은 성공을 추구하기보다는,
실패를 회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위 생각을 하게 해 준 칼럼을 함께 소개합니다.)
https://www.chosun.com/opinion/taepyeongro/2025/03/10/K2TPVJHEXBBUZNJCEIBNCL2K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