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3/출처-BYD
올해 초 국내에 상륙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소형 전기 SUV ‘아토3’가 출시 3개월여 만에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지난 1월 공개된 뒤 정부의 보조금 평가 절차를 거치느라 다소 지연됐지만, 최근 보조금이 최종 확정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실구매가가 2천만 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세계적으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전기차가 드디어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는 순간이다.
BYD코리아는 4월 14일부터 전기 SUV ‘아토3(ATTO 3)’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BYD의 승용모델로, 소형 전기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행보다.
아토3는 출시 직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천 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아토3 1호 고객 차량 인도식/출처-BYD, 연합뉴스
아토3는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Platform 3.0과 자사 독자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기반으로 60.48kWh 용량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도심 기준 최대 349km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에는 2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주행 성능 또한 준수하다. 최고 출력은 150kW(약 204마력), 최대 토크는 310Nm(31.6kg·m)이며 전륜구동 방식에 맥퍼슨 스트럿 전륜 서스펜션과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조합해 고속 주행 시 안정감까지 갖췄다.
여기에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V2L 기능 등도 기본 탑재됐다.
아토3/출처-BYD
아토3는 당초 1월 16일 국내 출시됐지만,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 완료까지 시간이 소요되면서 실제 인도는 4월로 밀렸다.
최근 카지노 게임 지급 기준이 강화되면서 차량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더욱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실시간 충전 정보 제공 기능이 필수 조건으로 포함돼, BYD코리아는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약속하며 대응에 나섰다.
아토3/출처-BYD
결과적으로 아토3는 정부의 카지노 게임 지급 대상에 포함됐고 국고카지노 게임과 지자체 카지노 게임을 합하면 일부 지역 기준 실구매가가 2천만 원대 후반까지 내려간다.
차량 가격은 기본 모델 3150만 원, 고급형 플러스 트림은 3330만 원으로 책정됐다. 보조금 적용 시 플러스 모델도 3천만 원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만 34세 이하의 첫 차 구매자나 다자녀 가구는 추가 카지노 게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구매 부담이 더 줄어든다.
BYD코리아는 고객 인도와 함께 사후서비스(AS) 체계도 본격 가동했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그 수를 25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승 체험, 카지노 게임 상담, 구매 계약 등은 전국 15개 도시의 전시장 및 딜러를 통해 가능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토3/출처-BYD
BYD는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정식 가입하며 공식 판매 통계 집계 기반도 마련했다. 아토3의 성공적인 안착은 BYD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72개국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전기 SUV 아토3는 ‘가성비 좋은 중국산 전기차’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 모델이다.
아토3/출처-BYD
기술력, 주행 성능, 가격 경쟁력까지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이 차량이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는 향후 전기차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특히 보조금 체계의 변화와 함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BYD 아토3의 국내 상륙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