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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카지노 게임(2/2)을 산다

<인생은 지금에서 '드디어 은퇴야! 이제 우리 마음대로 살 수 있어.' 문장이 내게 꽂힌다.

종업식만 기다렸던 나! 하루 8시간 근무만 중지된다면 마음껏 읽고 쓸 줄 알았다. 웬걸! 스케줄이 가득하다. 내가 계획한 거지만. 그나마 설날 연휴에 전자책 한 권 완성해서 유페이퍼에 올린 건 잘했다. 뭐라도 1월에 표면적인 출간 결과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컸다. 다행이다.


무료 카지노 게임(2/2) 내 일정 얘기를 메모해 보고자 한다. 아침에 6시 30분에 겨우 일어났다. 피피티 점검을 하고 최종 리허설 마무리한다. 7시 10분 줌 링크를 보냈다. 계속 피피티 점검이다. 7시 25분 카메라와 마이크를 켠 후 1등으로 입장한 강 작가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눈다. 7시 30분 책쓰기 정규과정 25기 1주 차 개강. 9시 10분까지 강의한 것 같다.


오프라인 천무 피피티와 글빛글빚 그림책 피피티를 수정무료 카지노 게임. 사진과 피피티 형식으로 다운로드해서 보관무료 카지노 게임. 교회에 늦었다. 마이크 잡고 불러야 할 노래가 생소한데 큰일 났다. 세 정거장 거리지만 버스 타기로 하고 서둘러 나갔으나 버스가 그새 간 것 같다. 10분 기다리라고? 걸어가리라. "하나님 차 한 대 보내주세요!" 진짜 앞에 차가 섰다. 지나가던 집사님이다. 하하하. 나보고 찬양하는 모습 보기 좋다고 무료 카지노 게임. 감사하다. 살기 위해 찬양무료 카지노 게임. 가사에 빠져든다. 성경 읽기도 기도도 많이 못 하는 나에게 유일한 통로가 찬양인 듯.


무료 카지노 게임따라 다음 주 있을 찬양 예배 연습도 한다고 했다. 교회 점심는 날! 장로님이 사 올 김밥을 기다린다. 말을 아끼고 사람들 얘기를 듣는다. 순장님한테 난, 밥을 못하니 설거지할 때 그릇 물기라도 닦겠다고 말했다. 존재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대답을 들었다. 모두 천사들.


12시 40분 넘어 다음 주 찬양(노래) 연습을 했다. 집에 오니 2시다. 장유 오프라인 서평 쓰는 독서모임 천무 준비를 해야 한다. 피피티 자료는 카톡 나에게 보내놓고 피피티 인쇄를 했다. 그리고 이북을 열어 하이라이트 체크를 해본다. 퇴고 안내할 글 친구 원고도 몇 페이지 더 읽고 표시해 본다. 헷갈리는 띄어무료 카지노 게임는 맞춤법 검사를 일일이 해본다. 글 친구가 알아서 잘 하겠지만 제 원고처럼 한 번 더 보는 거다. 나의 확인이 글 친구의 수고를 약간이라도 덜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사이, 서평 모임 장 작가와 카페에서 만났다. 장 작가는 직장에서 교대 근무를 한다. 그래서 서로 시간 맞춰서 월 1회 만나기로 했다. 무료 카지노 게임따라 장 작가가 <원씽에 감동을 받은 것 같다. 장 작가의 원씽, 단 한 가지가 뭘까 생각을 해 왔는데 바로 글쓰기였다. "웹 소설"이다. 서로 짝짜꿍이 되어 글쓰기에 관심 가진 계기를 나누었다. 이러다 모임이 삼천포로 빠지게 생겼다. 자제해야 한다. 서평 쓰는 독서 모임을 무사히 끝냈다. 서로 찾은 문장도 달랐고 생각도 나누었는데 기승전 글쓰기로 흘렀다. 장 작가도 나도. 6시쯤 마칠 때 내가 말했다. "2월 무료특강 신청하세요." 시간 맞는지 본다고 했다. 웹 소설이든 자기 계발이든 쓰는 법은 알아야 하니까. 장 작가가 직장에서 하고 있는 특수 업무에 일반인 독자를 위한 메시지, 의미 부여 이야기도 나눴다. 아침 정규과정 때 메시지 강의한 게 있으니 자연스레 대화에 흘러나온다. "맞아요. 그게 어려워요." 난, 장 작가가 하고 있는 일이 용기 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장 작가는 본인 일을 글로 쓰게 되면 전공서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눈치다. 무슨 글이라도 쓰시라고 권했다. 같은 분야 일하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연대가 되어있느냐 몇 명이냐 물었더니 300명 남짓이란다. "와! 300명이 다 책 사면 베셀이지."


6시 헤어졌다. 집에 와서 글 친구 퇴고 안내를 위해 원고에 표시를 더 해본다. 무료 카지노 게임 안으로 2차 퇴고 안내를 해드려야 한다. 퇴고 안내를 위해 정독하다가 글 친구가 써둔 청소년 소설이 궁금해서 책 대출도 했다. 8시 김형준 작가 특강 들어야 하는데 중간에 퇴고 안내를 위한 통화가 예정되어 있다. 8시 접속했다가 8시 30분에 퇴장한 후 글 친구랑 30분 통화를 했다. "작가님 제 통화 내용 녹음하세요." 이 책 어서 출간되면 좋겠다 싶어 퇴고 안내 통화에 내가 신났다.


8시 55분 글빛글빚 그림책 모임 진행해야 하는데 줌 링크를 9시 1분에 올렸다. 글 친구와 통화가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 바로 <인생은 지금 책을 나눈다. 수요일에 얼굴 볼 수 있는 작가들도 있으니 더 좋다. 10시 6분까지 대화 나누고 줌을 닫았다.


다시 퇴고 안내로 소통했던 글 친구 개톡에 몇 가지 더 수정할 부분을 안내했다.


춘천 책쓰기 무료특강을 위해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모이는 저자들이 쓴 공저 책을 주문 넣었다. 춘천으로 바로 배송이 되게 해두었다. 저녁을 못 먹었다.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내일 3호와 나들이 갈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그동안 주말에도 일을 하던 터라 방학기간이라도 2월 한 달은 월요일마다 나들이 계획을 잡았다. <인생은 지금에 지금 대신 3호와 노는 일을 계속 미룬 게 미안해서다.


춘천에 1박 할 호텔(?) 가격이 아고다가 더 싸더라. 그래서 취소 후 다시 결제를 했는데 원화결제를 해버렸다. 수수료 계산해 보니 많지 않아서 덜 신경 쓰기로 했다. 원주역-부전역 열차 노선을 취소하고 다시 남춘천-청량리-서울-진영, 아니면 김포공항 고민하다가 되돌아오는 표는 춘천에서 어떻게 점심을 보낼지 시간 보고 예매하기로 했다.


늦은 저녁을 먹고, 화요일에 챙길 게 뭐가 있나 메모했다. 책무료 카지노 게임 정규과정 오전과 밤에 있고 리허설해야 한다. 그리고 서울, 춘천행 짐을 싸야 하고 책무료 카지노 게임 무료특강 리허설도 해둬야 한다. 전자책 공저 작업 중인 모임에 내 원고도 내야 한다. 금요일에 있을 우리 공저 7기 2차 퇴고 안내 강의도 미리 준비해야 하는구나. 월요일 일정을 빼고 나니 더 일이 많다. 내일 놀기 위해서는 3호 돌봄교실, 학원 등에도 연락 취해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제로 페이 구매도 잊으면 안 되니 메모한다. 라이팅 코치 공저 서평단 택배도 보내놔야 하는데.


금방 자정이 되었다. 기념품 볼펜도 주문했다.


무료 카지노 게임 일정 늘 같았다. 아침엔 책쓰기 강의, 오전 교회, 오후 독서 모임, 밤 그림책 모임. 무료 카지노 게임은 교회에서 머문 시간이 평소보다 길었다. 월요일 출근할 때도 이렇게 살았는데 지금은 수월한 편이다. 몸과 마음이 바빴지만 내일은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 가서 여유를 부려봐야지.


바빠도 행복이 묻어난다.



https://blog.naver.com/giantbaekjak/22373570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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