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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16
당신은 늘 그런 식이었다
내가 켜놓은 등불을 황급히 뒤에 쫓아와선
서둘러 꾸고는 했다
앞날은 어두컴컴히 그대로 두고는
세상 끝자락에 몰려
떨어지지 않으려고만 애써
밝힌 불씨 하나라도 숨죽여 죽여가고 있다
움직이는 화랑 <비껴서기 운영 |
코스미안뉴스 인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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