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_20회
카지노 게임 꽃눈과 잎눈을 상상하다
2025.2.1. 토(D-333)
연휴가 끝나고 도서관이 문을 열어서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 갔다. 집에서보다 개방된 열람실이 집중이 더 잘 되기 때문이다.
올해 목표 중 하나는 블로그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블로그를 잘 관리해서 퇴직 전에 블로그를 통해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바른길을 찾아가는 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른 블로그를 검색하니 36년 소방공무원을 퇴직한 사람이 블로그 글쓰기에서 삶의 보람을 찾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전직 공무원들이 올린 블로그가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오후에는 2시에 숲해설 동기한테 홍릉수목원을 함께 가자고 연락하니 시간이 곤란하다고 해서 혼자서 수목원을 갔다. 다행히 가방에 루페가 들어 있어 카지노 게임눈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첫 번째 동정은 참빗살나무이다. 표지판이 있어 수형과 수피를 살펴보았다. 카지노 게임숲바라보기에서도 몇 번 살펴본 나무이다. 노박덩굴과 이다. 정아가 발달하고 측아보다 크다. 아린은 8~12개이고 잎자국은 반원형이다.
2번째는 진달래를 동정하였다. 홍릉수목원은 원만한 나무는 모두 표지판을 붙여 놓아서 초보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진달래와 철쭉은 진달랫과이지만 차이가 있다. 진달래는 가지 끝에 정아가 여러 개 달리고 가지에 어긋나는 곁눈이 붙어있다. 그동안 배웠던 진갈철모(열매가 갈라지면 진달래, 모이면 철쭉), 진위철중(관속흔이 위쪽이면 진달래, 중앙이면 철쭉)을 대입하여 보았다.
세 번째는 빈도리를 동정하였다. 표지판이 없어 처음에는 말발도리로 동정하였으나 가지 속이 비어있어 빈도리라고 생각했다. 꽃이 필 때 다시 한번 동정하여야겠다. 참고로 속이 빈 나무 종류로는 물참대, 개나리, 빈도리 등이 있다.
네 번째는 작살나무이다. 마편초과이다. 카지노 게임술바라보기 하면서 몇 번 보았던 나무이다. 나아이며 정아가 발달한다. 측아는 마주나기이며 소지는 둥글며 별 모양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다섯 번째는 분꽃나무이다. 인동과로 잎눈 사이에 꽃눈이 들어있다. 꽃눈은 가지 끝에 달린다. 예전에 이곳에서 아름다운 꽃향기를 맡은 적이 있다.이름은 꽃이 분꽃을 닮았기에 분꽃을 닮은 꽃을 피운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지막은 설구화(雪球花)를 동정하였다. 설구화는 그동안 지나쳐 오다가 오늘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다. 분꽃나무와 같은 인동과 이다. 하얀 눈을 뭉친 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주나기이다. 카지노 게임눈은 양쪽 귀가 뾰족한 카지노 게임 요정처럼 보인다. 불두화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