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에 입춘첩을 붙였습니다
책덕 다용도실에 소영 님께서 선물해주신 입춘첩을 붙였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맑은 날과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소영 님이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신 글을 보고 입춘의 '입'자가 '들 입'이 아니라 '설 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느낌상 봄의 입구라는 뜻이 아닐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카지노 게임 추천 세운다는 뜻이었구나. 봄은 절로 오는 게 아니라 누군가 겨울의 한가운데에 세워야 오는 것이기에 '예언자적 절기'라고 부른다는 말을 들으니(청파교회 김재흥 목사님 설교라고 한다) 카지노 게임 추천 맞이하는 마음이 전혀 다르게 바뀌었다.
봄을 비롯한 모든 따스한 기운을 당연히 생각하지 않고 내가 스스로 세우겠다, 입춘 같은 사람이 되어 카지노 게임 추천에서부터 맑고 투명한 기운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니 땅을 밟고 선 다리에 힘이 들어갔다.
아마도 작년에 책덕 다용도실을 응원하고 아껴준 사람들 덕분일 것이다.
너무 춥다. 한겨울이 지나지 않을 것만 같다. 이불 속으로 발가락을 웅크리고 한없이 기어들어가고 싶은 마음 한가운데에 카지노 게임 추천 세운다.
여러분,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에도 함께 자유를 생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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