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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일 한편 Mar 27. 2025

하루 한 편 27일차

아침 해는 항상 그 자리에 뜬다

나는 어느 날은 날씨가 좋다며 길을 나서고

나는 어느 날은 눈이 부시다고 화를 낸다


가끔씩 내가 화를 내면 사과하는 아침 해가 있다

그러면 나는 더 의기양양해져서 고함을 내지른다

비가 오면 얼마나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는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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