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독서-1908
칸트가 이해하는바,
인간 "이성의 모든 관심사"는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집중된다.
그런데 이 물음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얻기 위해서
이성은 인간으로서
1)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2)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3)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
라는 물음을 물을 수밖에 없고
그 답을 먼저 얻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칸트의 생각이다.
-칸트와 헤겔의 철학,54p-
(백종현/아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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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
내가
행할 수 있는 것과
행할 수 없는 것.
내가
희망해도 좋은 것과
희망할 수 없는것.
나를 알기 위해
나의 한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것.
어쩌면
우리가 어느 순간
좌절하고 우울한 이유는
나의 한계를 넘어서
알려하고 행하려 하고
희망해서가 아닐까?
인간은 카지노 쿠폰하다.
그 카지노 쿠폰 안에서
카지노 쿠폰을 꿈꿔야 한다.
그 카지노 쿠폰성을 전제로
최대의 자유를 누리길
희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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