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추천(忘年會)
- 송년회 -
< 윗동네_카지노 게임 추천(忘年會)
윗동네(북한)는 송년회를 카지노 게임 추천라고 부른다.
(카지노 게임 추천: 한 해의 어렵고 힘들었던 것을 모두 털거나 잊어버리자는 의미)
윗동네 카지노 게임 추천는 대부분 삼십일 또는 삼십일일에 조직(단체) 별로 진행한다.
윗동네 학창 시절 망년회
학교의 카지노 게임 추천는 우리 반 교실에서 진행했다.
각 분단(팀) 별 카지노 게임 추천 진행방법이나 먹을 음식,
역할분담에 대해 분단장 지시에 가까운 토론으로 정해졌다.
교실에 형형색색의 종이꽃과 소품들로 꾸미고 분위기를 만들었다.
음식은 각자 벤또(도시락)를 준비하거나, 십시일반 돈을 모아 장마당(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음식을 준비했다.
돈이 없을 경우 주식인 옥수수(잡곡)나 고가인 입쌀(백미)로 금액을 대체했다.
어둠이 짙어지면 한자리에 모여 장기자랑으로 흥을 돋웠다.
대중적인 통기타보다 춤가락을 곁들이면 우승에 가까웠고,손풍금(아코디언) 연주가 있으면 독보적이었다.
감사와 소망을 꾹꾹 눌러 적은 신년카드를 주고받으며 카지노 게임 추천 막을 내렸다.
가로등 없는 귀갓길엔 대지를 하얗게 덮은 흰 눈이 어둠을 밝혀주었다.
희미한 촛불아래 춤과 노래, 웃음으로 밤을 밝혔던 그 시절이 추억으로 남았다.
윗동네 직장 카지노 게임 추천
만 17세가 성인인 윗동네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서비스분야(직원 230명 정도)에서 수년간 일을 했다.
직장에서도 연말이면 카지노 게임 추천가 열렸다.
성인이 되고 나니 규모나 음식 등 모든 것이 근사했고, 비용도 회사가 부담했다.
직장규모에 따라 장소는 달랐으나, 나는 대부분 사내 회의실이나 강당에서 연말 행사를 맞았다.
남성들은 샴팡(샴페인)을 터트리며 건배를 웨치고,
여성들은 단물(음료수)로 다소곳이 호응했다.
술도 빠지지 않았고 가라오케 기계에, 마이크, 장기자랑도 단골손님이었다.
한 해, 두 해, 시간이 지나면서 한류바람이 우리 동네까지 불었으니,국경지역인 우리 동네는 그 열풍이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이천오 년 당시 우리 동네에는
노래방, 커피방, 찜질방, 게임방, 불고기집, 결혼식당 등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편의시설들이 하나 둘 오픈하고 있었다.
우리 집 카지노 게임 추천
우선 집안팎을 대청소하고, 이불빨래를 했다.
더러워진 천장과 벽지는 직접 도배하고 버려야 할 짐들도 깔끔히 정리한다.
목욕탕에 가서 몸의 청결을 찾아오고,
용서와 화해로 묵은 감정을 씻어내는 정신적 목욕도 필수였다.
받을 빚과 갚아야 할 빚 모두 정산하고,
마무리와 동시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마지막 날 열 시, 가족의 수장인 아버지의 진행에 따라 가족회의가 열렸다.
호랑이 아빠에게 칭찬도 듣고, 공식적으로 발언권도 주어졌다.
가족이 남긴 발자국의 무게와 깊이를 확인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가족이 향할 새해 노선에 대한 강의를 듣다가 새날을 맞이한 적도 있었다.(웃음)
아랫동네(한국) 송년회
향후회, 동창회, 동호회, 종친회 등 혈연, 지연, 학연에 이어 흡연까지...
각양각색의 송년모임으로 십이월의 일정을 촘촘하게 줄 세운 아랫동네 이웃들을 보니 송년회가궁금했다.
어떠한 연줄도 없었기에 송년회에 참석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기관의 초대로처음 참여한 아랫동네송년회는롯데호텔,
입장식 및 국민의례, 궁전 같이 화려하고 큰 공간, 다양한 종류의 만찬,가수의 축하무대, 배꼽 빠지게 하는 레크리에이션, 팡팡 쏟아지는 경품들~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신기했다.
여성들이 남성들과 술잔을 부딪치는 자리는낯설었다.
새로운 문화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함께 어울리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아랫동네 송년회, 이 시간 동안은 내가 티브이 속에 있는 기분이었다.
윗동네 아랫동네 송년 행사
윗동네 아랫동네 카지노 게임 추천, 송년회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풍속은 같다.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도 동일하고, 규모나 시대에 맞춰 행사 문화가 다른 것까지 닮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년을 준비하는 윗동네 아랫동네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바란다.
- 캄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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