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장_드디어 첫 출근.
"나 토요일이 첫 카지노 게임 시작이야!"
11개월 계약 카지노 게임라 1월이나 2월부터 카지노 게임가 시작한다.
2월 시작을 원했다.
큰 아이가 아직 방학 전이었고
합격 통지를 받고 바로 신랑이 단축카지노 게임를 신청했지만 1달 뒤에나 가능하단다.
여주에 계신 어머님을 소환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히 2월 카지노 게임 시작으로 확정되었다.
2월의 첫 시작은 주말이라 토요일부터 카지노 게임를 할지 일요일부터 할지 추후에 연락을 받기로 하였다.
카지노 게임할 도서관을 겸사겸사 들렀다.
분위기도 볼 겸 아이들과 책을 빌리러도 간다.
1월에는 독서교실이 열려 큰 아이가 참가하였다.
덕분에 일주일에 4번이나 방문하기도 했다.
방문 중에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 주무관님이 있어 미리 2월부터 카지노 게임할 카지노 게임자라고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나중에 마주쳤을 때의 민망함을 피하기 위해서.
어느덧 2월 1일 첫 출근이 다가왔다.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 카지노 게임.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집을 나섰다.
아침부터 커피가 엄청 당겼다.
가는 길에 카페도 들러 야무지게 커피도 챙겼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차 안에서 커피 한 모금하였다.
크게 한숨 쉬고 도서관으로 들어선다.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기간제 담당이신 주무관님을 만나 1층 담당자와 인사를 나눈다.
2층 성인자료실 담당자와도 인사를 나눴다.
내가 담당하게 된 곳은 3층 디지털 자료실 및 특화자료실.
도서관을 오랫동안 자주 이용했음에도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던 디지털자료실.
학교 도서관 봉사활동을 2년이나 해서 배가도 해보았고 대출반납도 해보았다.
하지만 디지털 자료실은 난생처음이라 생소하였다.
11개월 동안 디지털 자료실 담당은 아니고 3개월에 한 번 로테이션된다고 한다.
첫 카지노 게임여서 인지 3층 담당 주무관님이 계시지만 바빠 보였다.
한 시간 동안 매뉴얼을 읽고 숙지한다.
글로 보자니 내용을 이해한 것 같기도 못한 것 같기도 하다.
배가 작업은 학교 도서관 봉사활동 경력으로 인해 새로 배우지 않아도 잘 해낸다.
대출 반납 작업은 프로그램이 달라 사용법만 배웠다.
디지털 자료실은 DVD 시청실, 인터넷 검색존 관리, 노트북 자리를 위한 와이파이 이용 신청 승인 방법까지 새로 배운다.
그러나 이곳은 외곽에 위치한 터라 이용자 수가 많지 않다.
특히나 토요일 첫 카지노 게임.
매뉴얼은 배웠으나 실제로 업무를 해보지 못한 채 하루가 끝났다.
월요일 출근해서 안 까먹고 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