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벼! 내 인생은 오직 해피앤딩
2. 부메랑
소기업을 퇴근하고 대기업 카지노 쿠폰으로 출근한다.
피곤하지만 내가 만든 부채청산을 위해 전진한다.
오늘은 본업에서 인연 맺은 우체국집배원님들이
우르르 방문하셨다.
나의 첫 시골일터 출발부터 지금까지 희로애락을
같이한인연들
오래전 카지노 쿠폰에서도 가능했던 음주가능여부에 대해
이야기하며 커피를 든다.
나는 한 번 도마셔보지 않은카지노 쿠폰커피
솔직히 오로지 믹스커피파 이기 때문이다.
가장 오래된 인연 집배원님은 다른 분에게
나를 설명한다.
" 거 있잖아 ~ 가끔 무거운 분말배달했던회사에
근무하는 분이야 "
그렇다 몇 달에 한 번씩 자가제면국수원료인
귀리분말이 도착하는 회사
매번 무거운 것을 운반해 주시면서도
인상 한번 안 쓰시고 공장 입구까지 가져다주시는 분들...
집에 오는 택배도 친절이 박스에 스며들어있다.
진돗개 때문에 뒷문 세탁기 위에물건을 올려놓으시고는
" 택배 놓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
문자 까지 전달해 주신다.
타인의 친절과 배려에 살고 있는 시간들
반갑게 인사하며 커피를사들고 미소짓는 사람들
나는 그들에게 박카스 네 병을 선물할 수 있었다.
커피숍 아닌 카지노 쿠폰테이블에선
사내이야기가도란도란 피어난다.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
머물러 있던 사람들은가고
늦으막에 숙취해소를 찾는 고객이 왔다.
음료를 소개받고 여러 가지를 구매하면서
미소지으며 말을 건넨다
" 먹고 싶은 음료 하나 골라봐요. 사줄게요.
비싼 거로 가져와요 "
"저 초코우유 좋아합니다 "
고객은선택한 1+1 상품을 챙기고
초콜릿우유도챙긴 후 결제는 완료되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간다
일상 속에 벌어지는 버라이어티 한 삶
반전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