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6. 7. 8. 이다. 별로 바쁠 게 없는 일정인가 보다. 여기에서 진행되기로 되어있는 열기구 이용 관광이, 앞서 카파도키아에서 훌륭하게 진행된 관계로 한 분도 신청자가 없다 보니 그냥 통과. 가죽 제품 매장 방문.
내가 입고 모델을 했던 점퍼를 구입하라며 온갖 감언이설로 꼬드기고 있는 매장 직원들과, 입어보는 옷마다 어울린다며 주위에서 칭찬(?)해 마지않는 준서 님. 하여 꼬불치고 있던 비상금을 털었다능...
그리스 풍의 건물로 조성된 쉬린제 마을. 산속으로 이어진 좁은 도로를 따라 들어간 장소.
겨울이라면 진입하기 만만치 않을 곳이다. 종류별로 포도주며 와인을 시음하게 해주는데 내 취향이 이 방면이 아니라 맛보는 정도로 땡. 구입까지는 별로...
이어 찾아간 성 요한 카지노 게임 추천. 이 카지노 게임 추천는 예수 그리스도의 12 사도 중 한 사람인 사도 요한을 기리기 위해 서기 548년부터 565년까지 17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동로마 제국의 판도를 최대로 확장한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us I)가 사도 요한의 무덤을 카지노 게임 추천로 만들라는 명령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에페수스의 주교 히파티우스(Hypatius)가 공사를 지휘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는 콘스탄티노플의 성 사도카지노 게임 추천(Church of the Holy Apostles)를 본따 십자형으로 건설되었다. 바닥과 기둥을 대리석을 사용했고, 지붕은 돔 형태로, 목재로 만들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동쪽 끝을 반원형으로 만든 애프스(apse)다. 길이 110m에 폭 140m다. 이 건축물은 동로마 제국 시절에 소아시아 반도에서 최대의 카지노 게임 추천였다고 한다.
사도 요한의 무덤은 카지노 게임 추천 동쪽 끝에 있다. 네 개의 기둥이 세워진 그의 무덤 대리석 석판(아래 사진)에는 “이곳은 나의 영원한 쉴 자리, 여기서 살게 될 것이다”라는 글귀가 있다. 위 사진은 입구 박해의 문. 사도 요한(John the Apostle)은 신약성서 요한복음의 저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후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끝까지 모신 성자였다. 그리스도는 죽기 전에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했다고...
그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된 후 예루살렘에서 추방되어 마리아를 모시고 에페수스로 와서 같이 지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세례터.
요즘에는 카지노 게임 추천에서 세례를 받을 때 목사님들의 손에 성수를 들고 그 물을 한 손으로 찍어 성도의 머리 위에 적시면서 세례를 행하는데 왕년에 민아 엄마 세례받는 모습 사진을 보니 욕조에 들어가 몸 전체를 가라앉히는 걸로 세례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내 생각으로 그게 맞는 것 같다. 여기는 그 흔적의 자리.
성 요한 교회 터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슬람 사원, 이사 베이 모스크.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기독교 문화 유적은 저네 조상들 제품이 아니라 세월아 네월아 복구를 하고 있는 반면 이슬람 유적은 저네 조상들 작품이라 많은 비용을 들여 열심히 발굴, 복구한단다. 그것도 맞는 소리네 그랴. 그렇더라도 이걸로 관광 수입을 얻으면서...
준서의 이번 카지노 게임 추천 목표는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타는 것이었는데 (맞나?) 나는 에페소를 답사해보는 게 목표였다. 드디어 거기를 가는구먼. 지금까지도 몇 군데 성지를 거쳐왔지만 본래 나의 목적지를 향해... go.
에페소(Ephesos)는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이즈미르에 있던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 유적으로, 기독교 성서에서는 에베소로 언급된다. 기원전 6세기 후반에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일시 쇠퇴하였다가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뒤 새로 건설되면서 헬레니즘 도시로 부흥하였다. 기원전 2세기부터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아시아 속주의 수도로서 지중해 동부 교역의 중심지가 되어 전성기를 누렸으며,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로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설명이다.
대개의 도시 유적지가 평탄한 데 비해 여기는 내리막길을 이용하여 길게 아래쪽으로 형성되어 있다.
하튼 가만 생각해 보면 옛날 사람들이 변변한 장비도 많지 않았을 터인데 이 정도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세월과 인력이 필요했을까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카지노 게임 추천 중 에피소드 한 토막. 약품 탓인지 음식 탓인지 갑자기 아파오는 뱃속 현상 때문에 준서에게만 이야기하고 오던 길 되짚어 입구 밖 화장실로...
아뿔싸! 다시 입장하기 위해서는 900리라(36, 000원)를 들여야 하며 더구나 출구는 반대편이라는 가이드의 말을 들은 준서가 얼굴이 빨개져서 먼 길 물어물어 화장실까지 찾아왔다. 게이트를 오가느라 준서가 게이트 관리자들에게 사연을 설명(영어 + 터키어 + Body Language)하고 다시 되달려 겨우 일행들과 조우. 그동안의 카지노 게임 추천 가운데 준서가 가장 큰 일을 하였노라 치하 치하.. 감사. 또 감사.<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