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동진 Jun 24. 2020

지금 가장 보고 싶은 무료 카지노 게임

'내언니전지현과 나'에 관한 소식

지금 가장 보고 싶은 무료 카지노 게임는 <내언니전지현과 나다. 1999년 출시된 게임 '일랜시아'에 '아직도' 남아 있는 유저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다. [1인분 무료 카지노 게임] 글, 그리고 피드에서 언급한 적 있는 이 작품은 나름대로 컴퓨터 게임에 오래 그리고 깊이 몰두했던 내게 오랜만에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기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상영되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한 탓에 이 무료 카지노 게임를 극장에서 만나볼 기회가 과연 생길까 노심초사하며 보지 않은 무료 카지노 게임에 사랑에 빠지는 기분을 또 오랜만에 느끼기도 했다.


무료 카지노 게임
무료 카지노 게임
무료 카지노 게임


'일랜시아'의 십수 년차 유저이기도 한 감독에게 어떤 사람은 익명 뒤에 숨어 '근데 왜이렇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이유가있나요 ??' 같은 한심한 댓글을 달았다. 문장 자체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자기 취향에 깊어본 적 없는 사람은 그 어떤 작품도 콘텐츠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인터뷰 같은 것도 안 찾아봤겠지. 모두의 취향에 맞는 것 같은 건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다른 것이 다른 사람에게 좋을 수 있음'을 생각하지 않는 일은 '틀린' 일이다.


감독님의 트위터를 통해 7월에 열리는 인디포럼에 <내언니전지현과 나가 장편 부분 초청작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인디포럼은 오는 7월 23일(목)부터 27일(월)까지 인디스페이스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당연히 상영시간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만약 평일 낮 시간에 배정된다면 그 날 월차 쓰고 <내언니전지현과 나 보러 갈 거다.


일랜시아 홈페이지에 무려 12년 만에 '여름 이벤트' 공지가 올라왔다는 소식도 들었다. 상업 무료 카지노 게임도 아니고 메이저 무료 카지노 게임제에 초청된 것도 아닌 다큐멘터리 한 편이 그 공지를 이끌어낸 공로를 전부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의 오랜 움직임, 지치지 않고 자신의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움직여 낸 그 흔적과 과정은 결국 또 다른 누군가를 움직인다. 그리고 그것이 무료 카지노 게임가 되었다. 모든 무료 카지노 게임가 세상을 바꾸는 것도 아니므로, 다만 이렇게 말해야겠다. 세상을 바꾸는 무료 카지노 게임가 있다. 그런 무료 카지노 게임를 만나는 행복이 있다. (2020.06.23.)



이메일 무료 카지노 게임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무료 카지노 게임] 7월호: 이메일 연재 [1인분 무료 카지노 게임] 7월 구독 안내

인스타그램:@cosmos__j

그 외 모임/클래스 공지:lnk.bio/cosmos__j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