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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진 Apr 26. 2025

일 잘카지노 쿠폰 사람은 맥락을 잘 보고 읽는 사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영상을 보고

'일을 '잘'한다는 건 뭘까'에 대해 다룬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유튜브 채널 최근 영상이 마음에 와 닿는 대목이 많아서 일부 소개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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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중에서

1. 특히 이 일의 맥락에 관한 이야기가 참 좋았다. 일 잘하는 사람은 맥락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라는 말. 그건 내 일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조직과 기업 나아가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 일의 기능과 영향, 주변 환경을 고루 생각하는 일이고 물론 '나'만이 아니라 구성원에게까지 시야를 확장할 줄 아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맥락'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타인의 직업을 대하는 일에 있어서도 확장된다.

"그러니까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의견 전할 때 약간 과장해서, 특정 부분에 힘을 실어서 말할 수밖에 없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세상 일 중에 한쪽이 100% 옳고 0% 틀리고 카지노 쿠폰 일은 없고요 그런 측면에서 디테일도 필요하고 전체적인 맥락을 보는 거대한 시선도 필요하죠.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저는 맥락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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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중에서


2. 그러니까 비평 또는 비평하는 일에 대해 말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쓰는 특정한 단어, 특정한 문장을 가지고 그가 직업인으로서 행하는 일에 대해 전부 평가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도 안 되는데 요즘은 그렇게까지 시야를 확장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어도 온라인상에는 많은 것 같지만. 예를 들어 배우와의 1시간짜리 인터뷰 영상에서 아이스 브레이킹의 성격으로 앞부분에 가볍게 주고받는 대화에서도 특정 부분만을 편집해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이 그 작품(드라마든 영화든)에 대해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느냐는 식으로 매도하고는 한다. 하지만 내게 있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건 1시간 내내 인터뷰어가 완전무결하고 완벽한 단어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결국 영상 전체에서 어떤 맥락을 담아내느냐 하는 데 있다.

내 기준에선 일 잘카지노 쿠폰 사람은 내 일만 잘카지노 쿠폰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서도 잘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인데, 이건 꼭 '회사 업무'에 대해서만 적용될 수 있는 게 아니라 평소 문화예술을 포함한 세상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그걸 잘 못 카지노 쿠폰 사람은 본인의 편협한 시야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반론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중에서


3. 이 57분짜리 영상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들이 내가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도 글로도 여러 번 쓴 바 있는 부분들과 많이 맞닿아 있어서 반갑기도 했는데, 저 맹자의 말을 인용한 이야기도 더 생각해보고 싶어졌다. "지금 내가 카지노 쿠폰 일이 갑옷을 만드는 일인가? 화살을 만드는 일인가?" 사회의 수많은 현상들이 이런 맥락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하지 않고 내가 좋아카지노 쿠폰 것만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것만 좋아하도록 조장카지노 쿠폰 것만 같아 요즘은 읽고 쓰는 한 사람으로서 더러 안타까울 때가 있다. 그럴수록 개개인의 노력도 필수적으로 중요한 일이지만.


https://youtu.be/ePs2cZH9hEQ?si=ez4x4l4iesuPjQSt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중에서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중에서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중에서

*인스타그램: @cosmos__j

*모임/강의 등 공지사항: linktr.ee/cosmos_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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