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글쓰기 카지노 게임 하면 달라지는 게 있나요?

제가 이 질문에 뭐라고 대답했냐면요…

1. 지난 토요일, 약 1년째 참여 중인 썸원님의 발췌요약리라이팅 글쓰기 카지노 게임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2. “글쓰기 카지노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달라진 게 있으신가요?”


3. 꽤 오랜 기간 카지노 게임에 참여했지만, 참여 전과 후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기도 했고, 썸원님의 카지노 게임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질문에 답해야 하기에…^^


4. 다른 분들의 답변을 듣는 동안 ‘나는 뭐가 제일 크게 달라졌을까?’를 빠르게 고민해봤다. 그리고 고심 끝에 나온 내 대답은.


5. “이제 어디 가서 글쓰기 카지노 게임에 다닌다고 말할 수 있게 된 거요. 생각보다 사람들의 반응이 좋더라고요“


6. 돌이켜보면, 처음 글쓰기 카지노 게임에 참여했을 당시 나에게 글쓰기는 마치 다이어트나 영어 공부처럼 평생 숙제 같은 존재였다.


7. 그랬던 내가 2024년 글쓰기 카지노 게임에서 참여하면서 총 129개의 글을 썼고, 그 덕분에 누군가 “취미가 뭐예요?” 혹은 “시간 날 때 주로 뭘 하세요?”라고 물으면 이런 답변이 가능해졌다.


8. “책이나 콘텐츠를 보고 종종 글을 써요”라고 말이다. 글쓰기 카지노 게임 이전에는 그저 ‘글을 쓰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된 (뿌듯한) 기분이 든달까.


9. 결국, “글쓰기 카지노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달라진 게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내 답변의 의미는 “예전에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 말할 수 있게 된 것”인 셈이다.


10.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글을 쓰는 사람” 앞에 “매일” 을 붙여보는 것인데… 일단은 이번 카지노 게임을 통해 나에게 최적화 된 글쓰기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하나하나 찾아가보는 걸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